파워큐브세미 강태영 대표 “인도 시장 진출 발판으로 세계적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것”

2025-09-09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인도 고객사 확보 성공... 본격 글로벌 시장 공략

파워큐브세미는 9월 5일 인도 남부의 B社에 전력반도체를 단독 공급하며, 인도 시장 공략의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인도 반도체 시장은 2024년 약 76억 9,000만 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133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1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는 대부분의 반도체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는 현지 생산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인도 정부는 India Semiconductor Mission (ISM), Make in India 같은 전력반도체 내수화 정책들을 추진 중이지만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파워큐브세미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적극 공략해 인도 남부 망갈로우 B社에 산업용 모터, 태양광 펌프 및 반도체 장비용 전력 반도체의 양산 납품에 성공했다. 또한 인도 내 다수 대형 EMS 업체들과도 제품 평가를 진행 중이며, 추가 고객사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파워큐브세미의 인도 시장 공략의 핵심은 각 지역별로 전략적 협력사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뭄바이와 델리의 업체들과 세일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2026년까지 전기차, ESS, 중공업 등 고부가가치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파워큐브세미 강태영 대표 이사는 “이번 인도 진출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작이며 인도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100자평 쓰기

관련 기사

오피니언
스타트업이 뜬다
기술 리포트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