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W 출력 AC-DC 전원 유닛 HFA/HCA 시리즈에 채용
로옴(ROHM) 주식회사의 EcoSiC 제품인 SiC MOSFET 및 SiC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이하, SBD)가, 일본을 대표하는 전원 메이커인 코셀 주식회사의 제품에 채용됐다.
코셀은 3.5kW 출력, 3상 전원용 AC-DC 전원 유닛 HFA/HCA 시리즈에 로옴의 SiC 제품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강제 공랭 타입인 HFA 시리즈와 전도 방열 타입인 HCA 시리즈에 로옴의 SiC MOSFET와 SiC SBD가 탑재되어, 최대 94%의 고효율 동작에 기여하고 있다. HCA 시리즈는 2023년부터 HFA 시리즈는 2024년부터 양산 및 출하를 개시했다.
산업기기 분야에서는 MRI 및 CO2 레이저 등 대전력을 취급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전원에는 가정용 단상 전원과는 다른 3상 전원이 사용된다. 고온, 고주파, 고전압 환경에서의 성능이 우수한 로옴의 EcoSiC를 탑재한 코셀의 3상 전원용 AC-DC 전원 유닛은 세계 각국의 3상 전원(200VAC~480VAC)에 대응 가능하여, 다양한 산업기기에서 전원의 고효율화에 기여한다.
코셀 주식회사의 Jun Uchida 부장(신제품 개발2부)은 "HFA/HCA 시리즈는 로옴의 저손실 SiC 파워 디바이스를 탑재함으로써 3.5kW의 대전력 출력으로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었다"라며, "높은 입력전압으로 동작시키기 때문에 고내압 파워 디바이스에서의 손실 저감이 과제였지만, SiC 파워 디바이스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파워 디바이스 대비 저손실을 실현할 수 있어, 대전력 환경에서도 고효율과 높은 전력 밀도의 전원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옴 주식회사 파워디바이스 사업 본부의 Akihiro Hikasa SiC 사업 총괄/총괄 부장은 "SiC 파워 디바이스의 제공을 통해, 전원 시스템에 있어서 업계를 견인하는 코셀을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로옴은 SiC 파워 디바이스의 리딩 컴퍼니로서, 주변부품을 조합한 파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해당 내용을 제품에 반영함으로써, 디바이스의 성능도 향상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코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전력을 취급하는 산업기기의 고효율화를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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