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 웨스트 2024’ 개최, 한국 반도체 우수기업 13개사, 통합한국관으로 참여
“전 세계적으로 GEN AI 등 새로운 AI 모델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산업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 기업들이 통합한국관 참여를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
북미 최대 반도체 소재·장비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가 2024년 7월 9일~11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 통합한국관을 담당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희 센터장은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약 5만평 규모의 전시공간에 65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반도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에서는 Smart Data/AI, Smart Manufacturing, Smart MedTech, Smart Mobility 관을 구성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반도체 기술의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미래 산업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SEMI) 아메리카 조 스토쿠나스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산업의 확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반도체 연간 매출 1조 달러의 길이 열렸다.”며 "인공지능(AI)의 보급과 컴퓨팅, 통신, 모빌리티, 머신러닝 및 의료기술을 포함한 주요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글로벌 칩 산업 성장이 촉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기업들도 이번 세미콘 웨스트를 통해 미국 시장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올해 통합 한국관에는 국내 반도체 선도기업 13개사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했다. 참가기업으로는 ▲㈜아이엠티, ▲해성디에스㈜, ▲㈜레이크머티리얼즈, ▲한솔아이원스㈜, ▲㈜에이아이비즈, ▲㈜리빙케어, ▲㈜한백정밀, ▲레이저쎌㈜, ▲㈜알에프피티, ▲㈜엔텍시스템, ▲㈜지피엔이, ▲이엠아이, ▲영진아이엔디㈜가 있다. 이외에도 40여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여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KOTRA와 협력하여 호황기를 맞이한 반도체 시장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통합한국관, 비즈니스 매칭 등 상세한 정보는 코트라 글로벌전시플랫폼 홈페이지( https://www.gep.or.kr) 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https://koii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협회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의 간사기관으로 DX분야 및 탄소중립 분야를 비롯한 서비스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제품 및 기업들을 발굴, 추천하여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 생산기업’으로의 선정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8월 9일까지 KOTRA 무역투자24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계획 공고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 (https://koiia.or.kr/) 또는 혁신기획센터(070-4703-403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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