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큐브세미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의 내역사업인 “xEV용 1.2kV급 온저항 10mΩ, 20mΩ SiC MOSFET 상용 소자개발” 과제(전문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전력반도체 산업에 향후 5년간 1,38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은 ▲국내 전기차·에너지·산업 수요와 연계한 소자 및 전력변환장치(모듈) 상용화 기술 개발, ▲구동회로(파워IC) 기술 개발, ▲화합물 전력반도체 핵심소재 기술 개발 등 전력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소재-소자-IC-모듈)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전력반도체 및 관련 에너지변환 기기의 원천기술을 국산화하여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워큐브세미는 2013년 3월 설립된 전력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유일하게 SiC(탄화규소), Ga2O3(산화갈륨), Si(실리콘) 3개 물성에 대한 소자를 자체설계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업체이다. 최근엔 중국 글로벌 전기자동차 기업에 대용량 SJ MOSFET을 적용 및 판매하며 직접 설계한 전력반도체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3년 양면냉각 모듈용 SiC MOSFET 후공정 기술을 내재화하여 EV에 탑재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도 마련하였다.
파워큐브세미가 금번 사업으로 추진할 기술은 전기자동차용 1,200V 10mΩ / 20mΩ SiC MOSFET 개발이다. 2023년 개발 완료한 양면냉각 모듈용 SiC MOSFET 후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SiC 전력반도체 시장을 국산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대용량 친환경 에너지 및 산업용 전자기기까지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국내 전력전자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파워큐브세미의 강태영 대표이사는 “10년간의 R&D 노하우가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실리콘 전력반도체에서 화합물 전력반도체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적극 대응하여 차세대 반도체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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