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SMS) 분야 선두, 사용후 배터리 관리에도 적극 나서
가면 갈수록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2014년 단열 기술을 토대로 설립되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현재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SMS)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단순한 열 차단을 넘어 화재 유출 차단과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완벽한 보호까지, 배터리 안전을 위한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신상준 상무이사, (주)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 투자와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안전관리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전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비에이에너지의 안전관리시스템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과 특허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시스템이다. 사용후 배터리 안전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 신상준 상무이사는 15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의 영업마케팅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고객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고 있다.
신 상무이사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 투자와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안전관리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안전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비에이에너지의 신상준 상무이사에게 듣는다.
Q. 배터리 사용이 크게 늘면서 안전에 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최근 시장 상황은 어떤지요.
탄소중립, RE100의 영향으로 최근 가장 크게 관심받고 있는 제품은 EV B·PLUG입니다. 도심형 전기차 배터리 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건물이 밀집된 구역 내 설치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증가하게 되면 신규 전력 개통 또는 증설이 어려운 지역은 결국 전력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한국전력공사 계통 전력에 보조적으로 태양광 전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심야와 같이 전력 요금이 저렴하거나 충전량이 줄어들 때 미리 저장해두었다가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전력 부족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전력 요금까지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안전 이슈로 BESS 국내 시장은 주춤하고 있지만 전기차, 전력 이슈에 따라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용량 이동형 ESS의 제품 개발이 완료되어 북유럽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토목 및 건축 현장, 지자체 행사나 공연, 군부대 야전 지원 설비로 활용도가 높아 국내외 대기업, 지자체 등에서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V B·PLUG와 장점
Q. 그렇다면,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비에이에너지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비에이에너지 제품들은 안전에 있어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센서를 사용하며 설비 내 안전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가공하여 안전 알고리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누적된 데이터는 AI 기반 가상 센서 기술을 통해 적은 수의 센서로도 화재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예측하여 비용 절감을 제공하며 또 하나의 차별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Q.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급 계약 체결, 투자유치 등 우리 회사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이사님께서 생각하시는 회사의 성장 원동력 또는 경쟁력으로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즉각적인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내 의사 결정 과정이 신속하고, 실행에 필요한 자원과 인력이 충분하게 지원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실행력이 우리 회사가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강점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V B·PLUG
Q. 기술력 못지않게 인력구성, 마케팅, 인프라 등도 중요한데요. 그러한 경쟁력은 어떻게 확보하였고 성과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시장 초기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확보한 주요 납품 레퍼런스도 큰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저장장치 솔루션은 국내외 약 250여 곳에 납품되었는데 BESS 시장이 크게 주춤했던 시기에도 꾸준히 국내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현재 해당 업계에서 저희를 찾아주시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배터리 로지스틱 안전 솔루션은 한국환경공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배터리 세이프티 박스), 볼보그룹코리아(배터리 세이프티 시스템) 등에 납품하였고 후속 프로젝트의 납품으로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파트너사의 경계를 두지 않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대기업에 다양한 제품을 납품한 이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SMS O&M’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안전관리시스템(SMS)의 ‘사전’ 모니터링이라는 부분에서
중대재해를 방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후배터리 전문 진단검사센터를 구축하여 사용후배터리
운반, 보관 시장을 넘어 순환경제 시장에 진입하고
재사용 생태계 조성 및 ESG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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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준 상무이사, (주)비에이에너지
Q. 배터리 안전 문제는 규제 문제와도 직결될텐데요. 어떠한 규제가 산업 발전에 저해된다고 보는지요.
정부 규제가 신속하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년 전부터 신재생에너지, BESS를 활용한 전력 재판매 규제가 완화된다고 언급됐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도 신재생에너지와 BESS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EV B·PLUG를 출시했고요. 하지만 관련 규제의 완화가 계속 지연되어 규제자유특구나 실증, 과제용으로만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트레일러형 대규모 이동형 충전시스템 프로젝트까지 참여하고 있을 만큼 업계 내에서는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의 상업용 기술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도 본격적인 판매를 할 수는 없습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올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된다고하여 시장 개방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ESS 맞춤 토털 안전관리 솔루션
Q. 안전에 대한 인식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셨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화재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업체들이 안전 조치에 둔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과 함께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안전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존립과 직결되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요구의 증가로 우리 회사의 안전관리시스템 솔루션 적용 현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Q. 배터리 솔루션을 다루는 회사 입장에서 ‘탄소중립’이란 무엇일까요. 회사의 비전과 함께 말씀해 주세요.
최근 ESG 경영과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한 에너지 산업 안전, 탄소중립사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의 주요 솔루션을 통해 ESG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BESS와 신재생에너지(PV), 전기차 충전 유닛을 아우르는 토털 패키지로 구성한 “RE100mix” 솔루션을 출시해 ESG 달성을 더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를 확대해 올해 2분기 ‘SMS O&M’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안전관리시스템(SMS)의 ‘사전’ 모니터링이라는 부분에서 중대재해를 방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후배터리 전문 진단검사센터를 구축하여 사용후배터리 운반, 보관 시장을 넘어 순환경제 시장에 진입하고 재사용 생태계 조성 및 ESG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주요 핵심 제품은
배터리 저장장치 및 배터리 로지스틱 안전 솔루션
연말에 재사용 배터리 사용한 BESS 출시 예정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와 구조
비에이에너지의 주요 사업 분야는 안전관리시스템(SMS)을 바탕으로 한 배터리 저장장치 솔루션(BESS)과 배터리 로지스틱 안전 솔루션(BLSS)이다.
배터리 저장장치 솔루션은 피크저감,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국내외 약 250여 곳에 납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BESS는 대형 건물의 전력 요금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향후 재사용 배터리를 사용한 BESS 출시를 준비중이고 올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배터리 로지스틱 안전 솔루션은 사용후 배터리 운송 및 보관 시 안전 확보에 특화되어 있다.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SB)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배터리 세이프티 시스템(BSS)은 보관 중 화재 예방 및 진압에 효과적이다.
비에이에너지의 모든 제품은 직접 설계부터 제조, 설치까지 일괄 수행한다. 이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가능하게 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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