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비즈니스 시장 4대 전망…AI, 데이터 등 강조
클라우데라가 2024년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4가지 주요 트렌드를 담은 전망에서 AI 시대 기업의 안티프래질(antifragile)과 회복력을 강조했다.
안티프래질은 ‘블랙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렙(Nassim Nicholas Taleb)이 제시한 개념으로, 불확실한 환경에서 살아남고, 이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클라우데라는 격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2024년 기업들이 AI, 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은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약 4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계속 투자하면서도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현재 가진 자원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대부분은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다. 데이터는 전략적 자산이자 기업의 디지털 재화로써 단순히 새로운 수입원이나 비용 절감을 넘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상품으로 취급될 것으로 전망한다. 데이터를 수익화하는 것은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혁신을 주도한다. 기업은 데이터가 정확하고 완전하며 일관돼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해야 한다. 데이터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내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데이터 계보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
데이터 중요한 AI, ML 모델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ML(Machine Learning)을 비즈니스적으로 도움이 될지 확인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AI, ML 모델들은 훈련 데이터가 중요해 기업 전체에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 통제가 필요하다.
AI와 ML 모델을 활용하려는 기업은 통합 보안과 거버넌스 기술을 포함해 데이터 저장 장소에 관계없이 기업 전반에 일관된 데이터 맥락을 제공할 수 있는 올바른 전략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기업은 불확실한 미래 경제를 준비하면서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선 기업의 비즈니스와 데이터 전략에 부합하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AI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은 AI 사용 사례 한두 개를 바탕으로 도입하기 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에 부합하는 AI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기업은 AI를 위한 기반을 최대한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 회복력이 있는 기업은 위기를 극복하고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안티프래질 기업은 발전하고 진화하며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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