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전세계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보안책임자(CSO) 및 IT실무진을 위한 2024년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전망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AI 지식 격차’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을 판가름할 것이며, 사이버 공격이 나날이 진화하고 심화됨에 따라 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는 ‘회복 탄력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 AI 지식 격차가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 판가름
존 엔게이츠 클라우드플레어 필드 CTO는 AI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거나 무시한 최고 경영진의 행동으로 인해 오늘날 AI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의 혼란 속에서 연결성과 가시성을 촉진하는 플랫폼은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며, 데이터를 플랫폼에 가두어 두는 클라우드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 AI 시대에는 ‘공급망 문제’가 더욱 악화
레베카 위클리 클라우드플레어 인프라스트럭쳐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AI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공급망 과제는 극복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며, 이는 2021년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때 보다 더 심각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3. AI 열풍 가운데 ‘지속가능성’ 재조명
2023년에는 AI 열풍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크게 둔화되었으며, 2024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레베카 위클리 부사장은 “컴퓨팅과 AI에 대한 수요 급증, 석유와 가스를 공급하는 지역의 글로벌 분쟁,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인해 전기 요금이 계속 상승할 것이며, 지속가능성에 다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4. 2024년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회복탄력성’
그랜트 부지카 클라우드플레어 CSO는 2024년 기업의 가장 큰 우려이자 관심사는 회복탄력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보안 리더들은 사고 관리, 패치 적용, 보안 보호 기능의 진화 등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프로세스로 변경하는 사고방식의 전환을 겪을 것이다. 취약점의 각 변종에 대한 패치와 같은 완화 조치는 당장의 위험을 줄일 수는 있지만 해당 요소들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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