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미국 현지 기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3D Perception Network'를 적용한 SVNet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에 따르면, ‘3D Perception Network’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시스템에 대한 차세대 접근방식으로, 카메라의 역할을 확대해 자율주행 감지(Sensing), 인식(Perception), 계획(Planning), 행동(Action)의 4단계 중 인식부터 계획 단계까지 2D에서 3D로의 변환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트라드비젼은 3D Perception Network를 개발하면서 개발 단계에서 활용한 라이다(LiDAR) 센서를 제외하고 최종 차량 내 라이다 시스템의 필요성을 없애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차별화 전략을 적용했다. 스트라드비젼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이러한 새로운 접근방식은 차량에 ADAS 및 AD 기술을 구현하는데 드는 전체 비용을 절감한다.
스트라드비젼 3D Perception Network의 주요 특징
- 높아진 확장성: 3D Perception Network는 향상된 딥 러닝과 줄어든 후처리 과정을 통해 확장성을 대폭 높여, Arm 리소스 사용량을 30% 줄였다. 그 결과 다양한 SoC 플랫폼 전반에 걸쳐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광범위한 시스템 운영을 위한 CPU 사용량을 줄이고 ADAS 기능을 위한 NPU 활용도를 높여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에 맞게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 복잡성 감소: 3D Perception Network 구현으로 후처리 과정의 코드 복잡성을 50%까지 대폭 줄여, 통합 및 유지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 카메라 역할 확장: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비전 영역에서의 카메라 역할을 재정의했다. 카메라 장착으로만 라이다 기능을 대신해 자율주행 시스템에서의 비전 역할을 넓힌 것이다.
- 비용 효율성 향상: 차량에 최첨단 ADAS 및 AD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OEM에게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복잡성은 감소시키고,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은 향상시켰다.
- 정확도 향상: 차세대 접근방식인 3D Perception Network는 뛰어난 정확도를 보장함으로써 감지 오류를 10% 줄이고, 안정성을 30% 향상시켰다. 이러한 실질적인 개선은 실제 시나리오에서 스트라드비젼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자율주행 솔루션에서 최상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추구하는 OEM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스트라드비젼 김준환 대표는 "2024년 IPO를 앞두고 있는 스트라드비젼은 2019년 SVNet 상업용 생산 시작 이후 4년만에 누적 생산 150만 대의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면서 “이번 CES 2024에서 스트라드비젼이 자동차 부문의 기술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는지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CES 2024에서 웨스트게이트 호텔(Westgate Hotel) Hospitality Suite #28115에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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