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4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2023-09-20
한상민 기자, han@elec4.co.kr

-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기술 ‘SVNet’으로 124만 대 생산 규모 달성 
- 신규 추가된 독일 OEM의 8개 모델 라인업 포함, 2023년부터 연간 상업 생산량 100만대 돌파 예상
- 올해 자동차 OEM과의 전략적 협력 통해 2024년 유럽 및 일본에서 다양한 시리즈 생산 프로그램 확보 예정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2019년 SVNet의 상업용 생산 시작 이후 올 상반기 기준 4년만에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SVNet 기술을 탑재한 124만 대의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SVNet의 특징으로 초경량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을 내세운다. SVNet은 최소한의 컴퓨팅과 전력 소비로 딥 러닝 기반 객체 인식을 원활하게 통합한다. 현재 SVNet은 18개 이상의 SoC(System-on-Chip) 플랫폼과 호환되며 30개 이상의 고유한 객체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스트라드비젼은 객체 감지(Object Detection), 여유 공간 감지(Free Space Detection) 등 비전 인식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스트라드비젼은 독일 OEM과의 협력을 통한 8개의 새로운 모델 라인업을 포함해 2023년부터는 연간 상업 생산량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 이선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00만 대 돌파라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4년 유럽 및 일본 시장 내 자동차 OEM사와의 여러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올해 전략적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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