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오픈소스가 혁신과 변화 이끌어
  • 2017-11-02
  • 오민준 기자, mjoh@elec4.co.kr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연례행사인 ‘레드햇 포럼 서울 2017’을 진행하며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픈소스의 중요성과 확산,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반의 사업 진행 성과를 발표했다. 
 
레드햇 포럼 서울 2017 참석차 내한한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 아태지역 수석 총괄 부사장은 발표를 통해 “IT가 전체 기업의 DNA가 되고 있다”며 “IT의 파괴적인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것은 오픈소스며, 저마다 가진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아이디어의 극대화가 이뤄지고, 이를 통해 발전 속도가 빨라진다”고 오픈소스의 장점을 발표했다. 
이어 오픈소스의 긍정적인 발전 모델은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모아 최대로 키워나가는 것만큼이나 이를 위해 아이디어를 첨가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 플랫폼화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및 구독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해왔고, 오픈소스 기반 기술과 문화가 퍼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오픈소스 기술 컨설팅과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드햇은 62분기 연속 매출 증가했고, 최근 발표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고 사업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기반의 리눅스 운영체제를 비롯해 가상화, 클라우드, 스토리지까지 기술 영역이 넓어지면서 2020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시장 규모가 660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했다. 오픈스택부터 컨테이너 플랫폼 등 다양한 이머징 기술은 금융, 공공 등에서 점차 도입 및 채택이 높아지고 있다고 시장의 흐름을 전달했고, 최근에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4번째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열었다고 말했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표했다. 국내도 오픈소스 및 레드햇 기술 지원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한국거래소(KRX), KT, 롯데정보통신, LH, 포스코 ICT, 예금보험공사(KDIC), NH투자증권, KBS 등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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