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와 중국전력과학원, 스마트 변전소의 신뢰도 향상 위해 협력
  • 2017-01-1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중국전력과학원(CEPRI)과 현대 전력망의 신경 중추인 스마트 변전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DI의 최신 전자부품 및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전력망은 뛰어난 복원력 및 유연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생산, 분배 및 소비 방법의 측면에서 변화하는 업계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ADI와 CEPRI의 합동 연구팀은 공동 연구소 및 현장 연구 협력을 통해 스마트 변전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ADI는 오랜 기간 동안 전력 시스템의 보호, 모니터링 및 제어를 위한 고신뢰성 신호 처리 및 감지 기술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 CEPRI는 종합적인 다제간 연구를 진행하는 중국 국가전력망공사 산하 연구소이며, 중국 국가전력망공사는 스마트 전력망 적용 부문을 선도하는 세계 최대의 전력회사다. CEPRI의 저명한 전기 시스템 분석 전문가들은 ADI의 스마트 에너지 연구진과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해 복잡한 전력망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전력망으로의 전환을 돕는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부사장 릭 헤스(Rick Hess)는 “안정적인 전기 공급은 현대 사회의 생명선과도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변전소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중국의 전력망 사용자들은 향상된 생산성, 편의성 및 안전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PRI 연구소장인 지안보 구오(Jianbo Guo)는 “아나로그디바이스는 높은 성능과 신뢰도의 신호 처리, 측정 및 감지 기술 개발 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CEPRI는 시스템 응용, 점검, 검사 및 전력망 운영 분석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사는 혁신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시스템과 전자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스마트 변전소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ADI의 에너지 시스템 공학 및 반도체 신뢰도 전담 팀, CEPRI의 고전압, 릴레이 보호, 전력 자동화 및 계측학 부서 등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연구진들은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신뢰도 관련 문제들을 규명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며 국제 표준을 고안함으로써 스마트 변전소의 회복력과 신뢰도 향상의 궁극적 목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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