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실현할 스마트 시티 ‘도로 조명 조정 기술’
ST, 3일간 열린 국제반도체대전서 에너지 효율·연결성 선보여
  • 2015-11-04
  • 김언한 기자, unhankim@elec4.co.kr

가로등 제어, 쓰레기 및 진동 레벨 감지, 빌딩 내 온도, 습도 및 기압 모니터링 등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솔루션이 한 자리에서 시연됐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의 마테오 마라비타(Matteo Maravita) 선임 매니저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3일간 진행됐던 ‘제17회 ‘국제반도체대전(i-SEDEX 2015)’에서 스마트 시티 구현 기술을 선보이며 “자사가 가진 솔루션을 결합해 조명 컨트롤, 쓰레기 관리, 자연 재해 대비 등 총체적인 활용을 보여주기 위해 스마트 시티를 올해의 콘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티는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상 회의 등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도시를 말한다. 최근엔 이러한 목적 외에도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미래 도시의 필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테오 마라비타 매니저는 “LED등이 급속도로 일반화되고 DC 모터가 브러쉬리스 DC 모터로 대체되는 것을 보면 현 사회가 직면한 에너지 효율의 문제를 실감할 수 있다”며 “자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에 대한 기술력이 이러한 요구에 핵심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로 조명 자동화…에너지 효율↑

특히 ST는 부스에 설치된 무선 메시 센서 네트워크가 근접 센서 노드를 통해 모형 자동차의 위치를 감지, 도로 조명을 조정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무선으로 조정되는 모형 자동차가 지나갈 때 차량 앞 도로 조명이 자동 점등됐으며, 일정 구간 이상을 지나치면 도로 조명은 자동 소등됐다. 이를 위해 ST는 ToF(Time of Flight) 방식의 거리 측정, 주변광 센서를 탑재한 확장 보드를 STM32 Necleo 마이크로컨트롤러 개발 보드에 연결시켰다.

ST 관계자는 “LED 조명과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통해 실현된 스마트 시티는 큰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T는 또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빌딩의 진동을 감지하고, 부스 주변에 설치된 환경 센서 노드를 통해 온도, 습도, 압력을 측정하는 기술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무선 연결된 조명 제어 보드를 통해 부스 내 조명의 전력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부스의 센서 노드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의 화면에 표시됐다. 이를 위해 ST는 32비트 MCU, 센서, RF및 전력 등의 다양한 디바이스용 개발보드와 파라독스 엔지니어링(Paradox Engineering)의 무선 풀 메시 네트워크 통신 플랫폼을 결합했다.

마테오 매니저는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전 세계가 스마트 시티가 가진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센서, 무선관련 솔루션, 마이크로컨트롤러 등의 부문에서 자사의 뛰어난 기술적 역량은 스마트 시티 구현에 최적화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태그 검색
본문 검색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