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테크 오토, SDV 복잡성 문제 해결 위해 블랙베리 QNX와 파트너십 확대

2024-03-07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새로운 QNX 운영체제, 기능 안전과 고성능 컴퓨팅이 동시에 요구되는 세이프티 리얼타임 도메인 지원

티티테크 오토(TTTech Auto)와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복잡성 증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최신 BlackBerry® QNX® 운영 체제(OS) 8.0에 세계적 수준인 티티테크 오토의 스케줄링 솔루션을 탑재하여 양사의 솔루션이 통합된 안전 인증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같이 복잡하고 환경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더욱 잘 활용함으로써 시스템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양사의 협력으로 제품은 도메인 컨트롤러(Domain controller) 뿐만 아니라 조널 컨트롤러(Zonal controller) 및 차량 중앙 컴퓨터(Central computer)까지 아키텍처 확장성을 지원할 수 있고, 페일-세이프(fail-safe)는 물론 페일-오퍼레이셔널 (fail-operational) 솔루션도 지원한다. 최고의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는 한 번의 클릭으로 설정 내용을 수정하고 일관된 기능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설계 과정 단순화와 테스트 노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밖에 이 제품은 기능 안전 ISO26262 ASIL-D 레벨까지 지원하고, 사이버 보안 표준(ISO 21434)를 지원하는 사전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2024년 2분기 말부터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인증은 2024년 4분기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스템 전반에 걸친 접근 방식 필요해

블랙베리의 수석 부사장이자 QNX 총괄책임자인 존월(John Wall)은 “실리콘 칩 성능의 급속한 발전, 시스템 통합 및 상호 의존성 증가, 소프트웨어 복잡성 증가라는 복합적인 환경이SDV 제조업체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며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면 타협의 여지는 없다. 티티테크 오토와의 파트너십이 탁월한 영역이 바로 이 부분이다.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QNX 기반에서 SDV에 필요한 확대 가능한 아키텍처와 복잡한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대체 불가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티테크 오토의 스테판 폴레드나(Stefan Poledna) CTO는 "SDV 개발은 과거의 자동차 설계가 어린아이 장난으로 보이게 할 만큼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라며 "미래의 SDV는 시스템(System), 안전(Safety), 보안(Security), 소프트웨어(Software) 통합이라는 ‘4 S‘를 포괄하는, 시스템 전반에 걸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티티테크 오토는 QN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DV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사전 통합 및 사전 인증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주요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은 2022년 6월에 발표된 초기 협력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며, 이 성공은 티티테크 오토와 블랙베리가 BlackBerry QNX® Neutrino® 실시간 운영 체제(RTOS)와 티티테크 오토의 안전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MotionWise를 통합한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이미 생산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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