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 성능과 가격 충족시킨 신호 발생기 발표
MXG·EXG·EXA로 무선 통신시장 공략
  • 2012-06-04
  • 편집부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이 개발된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테스트 장비 지원이 필수다. 애질런트는 스코프, 멀티미터, 파워소스 등에서부터 설계 검증 툴까지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그 중 우리의 핵심이 되는 제품이 바로 신호 발생기다.”
- 애질런트 이강용 부사장



애질런트는 지난 9일 무선통신분야에 최적화된 신호 발생기 MXG와 EXG X 시리즈 4종을 발표했다. MXG와 EXG는 낮은 위상 노이즈 성능,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 향상된 출력 범위를 자랑하는 신호 발생기로 레이더 및 군 통신, 무선통신분야의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2006년 출시된 MXG는 7년여 만에 새로운 플랫폼으로 변경됐다. 그전 모델이 90년대 플랫폼 제품임을 고려하면 제품 개발 주기가 빨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 유일의 ±0.2 dB 평편도 신형 MXG는 1 GHz의 20 kHz 오프셋에서 -146 dBc/Hz의 위상 노이즈 성능을 구현하며, 믹서와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등의 관련 부품 개발자를 위해 1 GHz에서 -96 dBc의 스퓨리어스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802.11ac 디바이스에서 160 MHz의 RF 대역폭과 ±0.2 dB 평편도(Flatless)를 갖춰, 빠른 데이터 스트리밍을 개발하는 설계자에게 왜곡 없이 신호를 전달한다. EXG는 제조 부문을 타깃으로 만들어져 안정성으로 길어진 가동 시간과 빠른 처리량(<900 μs 스위칭)에 최적화된 비용 효율적인 신호 발생기다. 120 MHz 대역폭과 1 GHz의 20 kHz 오프셋에서 -121 dBc/Hz의 위상 노이즈 성능을 갖췄다. MXG와 EXG 두 제품 모두 0.4% 낮은 EVM(Error Vector Management), 최대 +27 dBm 출력파워, 최대 -73 dBc의 ACPR (WCDMA 테스트모델 1, 64 DPCH)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출력 파워와 ACPR(Adjacent channel power ratio)은 경쟁사 솔루션의 두 배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애질런트 관계자의 이야기다. X 시리즈는 모듈형으로 사용자가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보유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3년 교정 주기 및 셀프 유지 보수 서비스를 통해 장비 가동 시간을 향상시킨다. MXG와 EXG는 이동통신, 무선 연결, 비디오 및 네비게이션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범위를 지원하기 위해 복잡한 실제 신호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신호 생성을 가속화하는 유연한 툴의 제품군인 애질런트 Signal Studio SW는 GPS 또는 GLONASS 제품군의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LTE 기지국의 성능 테스트 같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표준과 고도로 복잡한 신호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애질런트 더글라스 앨리슨 미쉘 마케팅 프로덕트 매니저는 “MXG와 EXG 신호 발생기는 고객의 상황을 고려해 더 넓은 대역폭과 깨끗한 신호를 발생시킨다”라며 “애질런트는 앞으로 고객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용 효율적인 EXA, 최대 44 GHz 주파수 지원
애질런트는 이날 신호 발생기에 이어 EXA 신호 분석기도 선보였다. EXA는 밀리미터 웨이브 디바이스 설계 및 성능 검증을 위한 신호 분석기로 신형 플랫폼으로 제작돼 최대 44 GHz의 주파수를 지원한다. 애질런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사용하는 주파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EXA 신호 분석기를 외부 믹싱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325 GHz를 지원해 더욱 쉽고 정확한 밀리미터 웨이브 측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 신호 분석기는 V 대역에서 -140 dBm/Hz의 감도와 1 GHz의 10 kHz에서 오프셋에서 -106 dBc/Hz의 위상 노이즈 성능을 갖췄다. 애질런트 더글라스 앨리슨 미쉘 마케팅 프로덕트 매니저는 “고성능의 신호 분석을 위해서는 높은 주파수가 깨끗하고, 위상 노이즈가 낮을수록 좋다”면서 “EXA 신호 분석기는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측면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EXA 신호 분석기는 Trans portable licence를 통해 모두 공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는 다른 애질런트 신호 분석기와 마찬가지로 범용으로 사용되며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측정 애플리케이션의 광범위한 세트를 제공해 하드웨어, CPU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16 kg으로 휴대하기 용이해 항공 우주/방위 및 무선 통신 백홀의 밀리미터 웨이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애질런트 측정 포럼 2012 개최
한국애질런트가 5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애질런트 측정 포럼(Agilent Measurement Forum, AMF) 2012를 성황리에 마쳤다. 애질런트 측정 포럼은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측정 포럼으로 측정에 관한 최신 기술 및 측정과제 해결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융합(Convergence)이라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Convergence of Technologies & Application”이라는 주제로 무선통신, 밀리미터 웨이브 및 RF 측정, 오토모티브 및 가전, 시뮬레이션 및 디자인 관련 다양한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측정 포럼에서는 현업들이 겪는 측정 관련 문제를 애질런트 담당자가 직접 부스에서 시연/설명해 많은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애질런트 김승열 대표는 “현재 통신시장은 수직적으로는 LTE와 같이 데이터 속도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수평적으로는 스마트폰과 같은 고유의 셀룰러 마켓에서 가전과 자동차 등의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이 융합되는 환경으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무선통신, 밀리미터 웨이브 및 RF 측정, 오토모티브 및 가전 등의 다양한 기술과 애플리케이션과 선도하기 위해 풀어야 할 해법을 알려 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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