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미 육군 핵·생물·화학 정찰 차량 프로그램 위한 계약 추가 수주
  • 2020-10-1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플리어 시스템이 미국 육군의 핵·생물·화학 정찰 차량 센서 스위트 업그레이드(NBCRV SSU)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기 위한 2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타 거래 권한(Other Transaction Authority, 약칭 OTA)’ 계약은 플리어가 2019년 4월 화생방 방어 합동참모국(Joint Program Executive Office for 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and Nuclear Defense, JPEO-CBRND)과 체결한 4800만달러 규모 계약의 후속이다.

플리어는 보다 개선된 자율형 CBRN 센서로 육군의 NBCRV 시스템 현대화를 주도하고 있는 책임 통합사다. 플리어는 올 초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서 진행된 집중 평가를 위해 NBCRV SSU 시스템 초기 시제품을 인도했다. 군인들은 현실적인 전장 시나리오에서 CBRN 위험을 감지하고 신속히 피하기 위해 플리어 시제품을 사용했다. 플리어는 신규 계약에 따라 센서 스위트를 지속 개발하고 2021년 정부 테스트를 위해 보다 발전된 시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3자 솔루션 가운데 NBCRV 센서 스위트는 FLIR IBAC 바이오 감지 센서의 특수 버전이 통합된 플리어 R80D 스카이레이더(SkyRaider™) 드론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다음 단계로는 NBCRV과 지상 로봇 차량을 결합해 유인/무인 팀에서 시스템을 확대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플리어가 개발한 명령 및 제어 시스템은 센서 융합 및 자동화 기능을 갖춘 모든 기기와 플랫폼을 한 데 모아 사용자의 인지적 부담을 덜고 의사결정을 개선할 수 있다.

로저 웰스(Roger Wells) 플리어 부사장 겸 무인시스템/통합솔루션 사업부 제너럴 매니저는 “플리어는 위협이 존재하는 넓은 공간에 유무인 감지 솔루션을 구축하고 통합하는 역량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NBCRV에 무인항공기(UAV)와 무인지상차량(UGV) 플랫폼을 통합하는 것은 전력 승수(force multiplier)로 기능하고 군대의 임무 완수를 촉진할 수 있는 완전한 감지 기능을 개발하려는 플리어의 노력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웰스 부사장은 “공중 또는 육상 기반 감지 시스템을 통해 플리어는 전투원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지능형 센서와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분야의 심층 지식을 발판으로 방위산업에서 독보적 입지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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