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 활용해 더 빠르고 정확한 산부인과용 초음파 개발한다
  • 2020-09-16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인텔, 삼성메디슨과 인텔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해 개발 협력

삼성메디슨(Samsung Medison)과 인텔은 기술 협력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안전에 기여하고 태아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메디슨이 발표한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는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와 인텔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 (Intel Distribution of OpenVINO toolkit), 오픈CV 툴킷을 적용해 자동으로 쉽게 태아의 성장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레이버어시스트(LaborAssist)는 분만 중 자동으로 태아가 움직이는 각도를 측정해 별도의 내진 없이 산모의 출산 진행 과정을 보다 잘 파악하도록 돕는다.



클레어 셀레스트 칼네스(Claire Celeste Carnes) 인텔 보건생명과학 전략 담당 디렉터는 “인텔은 전 세계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기술을 만들고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임신과 분만 과정에 필요한 시간에 민감한 중요한 치료를 위해 인텔은 삼성메디슨과 같은 회사와 협력해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임상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데에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는 클릭 한번으로 약 85 밀리초(ms) 만에 97%의 정확도로 태아 성장 측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자동 측정은 정확한 측정 결과를 일관되게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환자 상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는 더욱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일관된 측정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메디슨 상품 전략팀을 총괄하고 있는 방원철 상무는 “삼성은  헬스케어 서비스 뿐 아니라 새로운 진단 기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텔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 (Intel Distribution of OpenVINO toolkit) 과 오픈CV 툴킷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훌륭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추적, SW 빔포밍 및 AI 모듈 등 첨단 기술 활용하기로

레이버어시스트는 분만 시 태아 진행각(AoP)과 아기의 머리 방향을 측정하여 의사가 태아의 진행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산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며, 진행속도가 느릴 경우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높은 정확도 확보와 실시간 분만 진행을 통해 의사가 최적의 출산 방식을 결정하도록 돕고, 잠재적으로 불필요한 제왕절개를 줄일 수 있다.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와 레이버어시스트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러시아 등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두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들은 미국식약처(FDA)로부터 2020년에 허가를 받았다.

인텔과 삼성메디슨은 신경추적(Nerve Tracking), SW 빔포밍(SW Beamforming) 및 AI 모듈(AI Module) 등 삼성메디슨의 차세대 초음파 솔루션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AI 기능을 가속화하여  최첨단 초음파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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