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마베니어와 손잡고 5G 오픈 vRAN 솔루션 제공
  • 2020-02-14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NEC코퍼레이션(NEC Corporation, 이하 NEC)과 마베니어(Mavenir)가 일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5G 오픈 가상화 RAN(vRAN)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협력은 기업, 지역 당국, 기타 기관의 로컬/사설 5G 네트워크 시장 기회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 하에 양사는 5G 오픈 vRAN과 로컬 5G 비즈니스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는 한편, 시장에서 단순하고 비용 효율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 협력은 NEC가 보유한 IT,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분야 전문성과 현장에서 검증된 마베니어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게 된다.

마베니어는 일반 장비 벤더가 사용하는 독점적인 폐쇄형 네트워크 플랫폼 규격의 통상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O-RAN 오픈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멀티소스 원격중계기(RRU)가 가상화, 컨테이너화된 클라우드 베이스 밴드(Cloud Base Band) 소프트웨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략적 차별화를 지원하는 오픈 vRAN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파디프 콜리(Pardeep Kohli) 마베니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개방형 가상화 네트워크 시대로 나아가는 가운데 NEC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마베니어의 vRAN과 NEC의 무선은 최적의 합으로 일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빠르고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EC는 IT와 오케스트레이션, 네트워크 전문성을 바탕으로 5G 시대를 뒷받침하는 개방형 가상 인프라 모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NEC 에코시스템은 O-RAN 프론트홀 규격을 준수하는 다수 벤더 장비 간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통해 vRAN에 기여한다.

와타나베 노조무(Nozomu Watanabe) NEC 수석 부사장은 “마베니어의 앞선 자산과 전문성을 NEC와 결합해 단대단 원스톱 5G 오픈 vRAN과 로컬/사설 5G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생태계를 위한 첨단 5G 네트워크 솔루션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는 수직적 솔루션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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