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차량-사물간 셀룰러 통신 테스트 시스템 발표
  • 2019-10-24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며 5G C-V2X에 적용 가능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S.E.A. C-V2X 개방형 루프 테스트 시스템을 공식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5G 무선 셀룰러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 간(V2V) 및 차량-인프라 간(V2I) 통신을 구현하기 위해 높은 대역폭과 낮은 대기 시간의 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NI는 자동차 OEM 및 1차 협력사들의 자동차 안전 및 효율성 검증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NI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S.E.A.와 협력하여 지능형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2020년으로 예정된 3GPP Release 16에 포함될 5G NR(New Radio) 기능을 비롯하여 3GPP 표준들이 발전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은 자동차 OEM과 1차 협력사들이 최소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변경으로 최신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2016년 연구 보고서에서, V2V 및 V2I가 지원하는 안전 애플리케이션은 비음주 운전자가 일으키는 충돌을 방지하거나 최대 80%까지 심각성을 완화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여기에는 교차로 또는 차선 변경 시 충돌이 포함된다. V2X는 차량의 주행 의도를 주변에 알리고 또한 다른 차량들로부터도 주변 정보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인간과 자율 주행 모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교차로 좌회전 및 교통 진입과 같은 차량 간 상호 작용에서 의사 결정 시간을 단축하고 의사 결정을 용이하게 한다. 

“NI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는 중요한 V2X IP와
이러한 시스템이 작동하는 주행 상황에 집중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C-V2X는 물리 계층 통신에 셀룰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셀룰러 통신 분야에서 상당한 투자가 진행된 5G 및 광범위한 기술 에코시스템을 십분 활용하게 된다. 이 기술이 작동하려면 참여자들이 통신을 표준화하고, 여러 공급업체들의 시스템이 실제 상황에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며, 행동을 특성화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5G는 자율 주행 차량 통신, 고화질 지도 다운로드, 보행자와의 수준 높은 상호 작용을 위해 처리량을 높이고 대기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평가 단계에 있고 표준이 여전히 구현 중이므로 자동차 OEM, 전장회사, 학계 연구원들은 C-V2X 기술의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툴과 장비에 투자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S.E.A. 다텐테크닉(S.E.A. Datentechnik GmbH)의 CEO인 게르트 슈미츠(Gerd Schmitz) 박사는 “V2X 기술을 장착한 차량은 운전자와 자동화 시스템이 위험한 상황에 보다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S.E.A.는 오랫 전부터 새로운 기술을 시장에 출시해왔기 때문에, 연구팀이 해당 기능을 신속하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반복 가능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도로 테스트는 물론 중요하지만, 실험실에서의 성능 확인을 통해 재현하기 어려운 희귀 사례를 포함한 광범위한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검증하면 디바이스 작동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슈미츠 CEO는 혁신에 대한 NI의 접근 방식이 자사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NI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는 중요한 V2X IP와 이러한 시스템이 작동하는 주행 상황에 집중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이 디바이스 성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내부 고객에게 올바른 추천을 할 수 있도록 설계 주기 초기에 C-V2X 도구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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