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데이터 센터 위해 Vision X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 출시

키사이트 익시아 솔루션 사업부가 진화하는 데이터 센터에 대응해, NVS(Network Visibility Solution) 제품군의 하나인 고밀도 모듈식 플랫폼을 출시했다.

확장 가능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Vision X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는 향상된 프로세싱 분석을 위해 에지에서 코어까지 최대 6Tbps의 총 트래픽 집계를 지원한다. 또한 다중 속도 포트 선택이 가능한 맞춤형 핫 스왑 모듈을 사용해 데이터 센터 모니터링을 확장 또는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으로 투자 수익률도 개선한다. 신제품은 익시아의 다른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 제품군과 호환이 가능하고, 익시아 패브릭 컨트롤러와 함께 사용 시 네트워크 모니터링의 중앙 제어도 가능하다.
 
익시아 사업부의 김종우 부장은 이 같은 차세대 보안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트래픽 모니터링을 위한 Tapping(미러링) 또는 인라인(inline) 구성을 통한 보안 구축에 있어 복잡한 Tapping 구조로 추후 확장성이 고민이었고,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보안 및 모니터링 장비(inline)가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다시말해, 복잡한 미러링 구조가 되면 모니터링/보안을 위한 전용 네트워크의 복잡성과 모니터링 툴로 불필요한 트래픽 유입, 복잡한 네트워크로 인한 운영 비효율성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시큐리티/모니터링 툴을 인라인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외장 바이패스 장비 요구사항도 많아지기 때문에 이들을 간소화할 필요성이 생긴다.  
 
김 부장은 특히 네트워크 및 보안 장비의 비효율적 구성을 장애의 하나로 꼽았다. 하나의 보안 장비만 액티브-스탠바이 구조여도 고가용의 네트워크 전체 회선이 스탠바이로 사용되며 장비 장애 및 재부팅이 필요한 유지보수 시, 회선 전체를 Failover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래픽 종류별로 별도 보안 장비를 통과하게 하는 등의 정책 적용이 불가하며 네트워크 회선의 증설도 필요하다. 

보안과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관리

신제품은 데이터 센터가 진화함에 따라 고객들이 여러 기능과 역량, 속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듈식 접근법으로 설계되었다. 네트워크 운영 팀은 모니터링 및 보안 툴 역량과 함께 가시성 솔루션의 속도와 대역폭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전략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 ESG)의 수석 분석가인 밥 랄리베르테(Bob Laliberte)는 “현재의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 팀은 인간 한계를 초과하는 데이터 양과 속도에 직면해 있다"며, “신속한 분석과 의사결정을 위해, 올바른 데이터를 올바른 툴로 전송하는 정교한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가 제공하는 추상화 계층 없이는 고도로 분산된 환경에 대한 보안과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키사이트 익시아 솔루션 사업부의 제품 관리 부사장인 리젭 오즈덱(Recep Ozdeg)은 “Vision X는 확장 가능한 데이터 센터 가시성으로 빠른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미래 대비형 플랫폼이다”며, “기업에는 데이터 양과 속도, 수많은 보안, 성능 및 비즈니스 분석 툴 사이의 추상화 계층이 필요하다. Vision X는 네트워크 운영팀이 데이터 센터 및 툴과 함께 가시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익시아 사업부의 나빈 밧(Naveen Bhat) 아태지역 영업 총괄 책임자는 “익시아의 솔루션은 10분 교육으로도 바로 운영이 가능한 손쉬운 구성과 특허 받은 Intelligent compiler의 조합과 애플리케이션 기반 필터링, 중복 패킷 제거, SSL 복호화, IxFlow(NetFlow) 생성, 민감 정보 숨김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출시한 Vision X 또한, 폭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