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데미아, 칠레에 디지털 신원 인증 서비스 공급
  • 2019-04-04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얼굴인식과 디지털 서명 기술 포함
매장 내 영업직원의 신규 고객 가입 절차 지원


아이데미아(IDEMIA)가 텔레포니카(Telefónica)의 종이 없는 계약을 위한 첫 남미 디지털 신원 모바일 실명인증(KYC) 및 디지털 서명 모바일 스토어 서비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아이데미아는 텔레포니카의 현지 자회사인 무비스타 칠레(Movistar Chile)와 매장 내 영업직원의 신규 고객 가입 절차를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KYC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서류작업을 위한 얼굴인식과 디지털 서명 기술을 포함한 계약이다. 이 서비스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모바일 앱도 포함된다. 현지 영업직원은 이 앱을 이용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고객의 신분증과 고객 사진을 대조하고 고객의 디지털 신원을 인증하며 인증이 끝나면 고객은 새 계약서에 전자 서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텔레포니카가 과거 자사에 심 카드, OTA(Over-the-Air), M2M e심 글로벌 구독자 관리(M2M eSIM Global Subscription Management) 플랫폼 등을 공급했던 아이데미아의 모바일 기술 전문성에 지속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텔레포니카 칠레의 엔리케 곤살로 베로칼 안리케(Enrique Gonzalo Berrocal Anrique)디지털전환 담당 부관리인은 “아이데미아는 우리 고객을 위한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최초의 남미 파트너가 되기에 최고의 기업”이라며 “이제 물 샐 틈 없는 신원 보안과 종이 등 귀찮은 걸림돌이 없는 직관적 가입 절차를 바탕으로 최고의 디지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비엥 조타르(Fabien Jautard) 아이데미아 모바일 운영사업부 총괄부사장은 “텔레포니카가 다시 한번 우리를 믿고 우리 회사의 모바일 KYC 등록 및 신원 서비스 등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신원 솔루션을 남미에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모든 무비스타 매장에서 신규 고객의 가입 시 편의와 보안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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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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