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호주 멜버른 교통 카드와 구글페이 결합
  • 2019-03-2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클라우드 서비스 통해 마이키(myki) 교통카드에 구글 페이 통합

NXP 반도체는 호주 빅토리아주 교통 당국인 PTV (Public Transport Victoria) 네트워크가 NXP의 엔드-투-엔드 MIFARE 2GO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멜버른 시에서 통용되는 마이키(myki) 교통카드에 구글 페이(Google Pay)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통합업체인 NTT DATA가 도입한 새로운 모바일 마이키는 멜버른 시를 비롯해 빅토리아 주 전역에서 운행되는 PTV 버스와 기차, 트램에서 사용된다.

NXP의 MIFARE 2GO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글 페이로 다양한 교통수단에 모바일 발권 시스템을 구현하며, 호환 가능한 모든 안드로이드 NFC-지원 휴대전화에 확장성을 제공해 시민들이 스마트 시티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라카시 하리라마니 (Prakash Hariramani) 구글 페이 제품 관리 디렉터는 “우리는 PTV와 협력해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도모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글 페이는 사용자를 위해 손쉬운 몰입형 모바일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현하고, 바쁜 통근자들이 일일이 표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소중한 시간 아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MIFARE 2GO는 디지털화된 MIFARE 제품 기반 자격 증명을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연결하며, 서비스 운영자들이 모든 NFC 지원 모바일 디바이스에 즉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NXP MIFARE DESFire IC 기반 마이키 카드 수는 1,200만 개이며, PTV는 연간 6억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등 빅토리아 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발권 시스템 중 하나를 갖추고 있다.

모바일 마이키를 사용하면 출퇴근 시 휴대전화를 사용해 구글 페이에 저장된 가상 마이키 카드로 패스를 구매하거나 잔액을 충전할 수 있다. 사용자는 구글 페이로 구매한 후 즉시 모바일 디바이스에 티켓을 저장한 후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

모바일 마이키는 실물 카드와 동일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손에 든 휴대전화 전원이 켜진 상태로 스크린을 대중 교통 단말기에 접촉시키기만 하면 된다.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거나 앱을 열 필요가 없어 바쁜 출퇴근길이 시민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라파엘 소토마요 (Rafael Sotomayor) NXP 보안 거래 및 신원 확인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MIFARE 2GO는 OEM을 위해 이 절차 상의 모든 단계를 간소화 한다. 우리는 MIFARE 2GO로 모든 NFC 지원 디바이스에 쉬운 모바일 발권을 지원하는 통합 클라우드 인터페이스를 만들었다. 이를 활용하면 비용이 많이 드는 비즈니스 로직 상의 변경이나 인프라 업그레이드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NXP는 NFC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보안 요소 하드웨어, 자바 카드 OS, 애플릿, 보안용 트러스트 프로비저닝 서비스, 결제, 대중교통, 그 외 애플리케이션용 프로비저닝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엔드-투-엔드 모바일 지갑 솔루션을 제공한다.

MIFARE 2GO는 기존 MIFARE 제품 기반 인프라를 토대로 만들어져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마이키 스마트 카드와 티켓에 NXP의 MIFARE DESFire IC를 사용한 PTV의 사례는 NXP 생태계를 통해 손쉽게 간소화된 모바일 통합에 대한 또 한 차례의 검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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