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도코모, 괌에서 5G 자율주행 컨셉 자동차 시험주행 실시
  • 2019-03-28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자동차 원격 제어 시 데이터 전송속도와 운영 성능 검증

소니(Sony Corporation)와 NTT도코모가 다양한 원격 제어 기능에 모바일 5G 기술을 사용하는 소니의 자율주행 컨셉 자동차 뉴 컨셉 카트 SC-1(New Concept Cart SC-1) 시범주행에 공동으로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주행은 괌에 있는 도코모 5G 오픈 랩TM( DOCOMO 5G Open LabTM)에 있는 시범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된다. 도코모 5G 오픈 랩은 도코모가 건설하고 도코모의 완전소유 자회사 도코모 퍼시픽(DOCOMO PACIFIC, INC.)이 운영하는 시험용 시설 및 야외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시범주행은 차량을 먼 거리에서 대량의 장치에 초고속, 대용량, 저지연 연결을 통해 자동차를 원격 제어할 때 필요한 데이터 전송속도와 운영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2017년 일본에서 5G 시스템을 통해 차량 밖의 4K 디지털 신호 체계에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실험 이후로 두 번째 실시하는 5G 합동 실험이다.

뉴 컨셉 카트 SC-1은 소니가 개발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채택한 고도의 컨셉 카다. 인간 시각을 초월하는 이미지 센서가 차량 앞, 뒤, 양쪽 측면에 부착돼 원거리 운전자에게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며 승객에게는 주변 환경에 흥미로운 증강현실을 입혀 보여줄 수도 있다. 4K 디지털 신호 시스템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광고 등 콘텐트를 고해상도로 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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