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또 회의야?" 클라우드 환경으로 업무 환경 얼마나 개선할까
  • 2018-11-15
  • 전동엽 기자, imdy@elec4.co.kr

[전자과학 전동엽 기자] 지난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및 공공기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됐다. 이에 기업들은 불필요한 근로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스코는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혁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발표했다. 

스티브 바이얼스(Steve Vials) 시스코 아태지역 협업 전략 총괄은 올해 초 시스코에서 실시한 ‘퓨쳐 오브 워크’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재 기업에서 진행되는 회의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제시하며 효율적인 회의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스티브 바이얼스(Steve Vials) 시스코 아태지역 협업 전략 총괄

회의시간 중 절반 낭비, 참여 필요성 못느껴

시스코에서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기업에서 일하는 지식노동자들은 업무시간의 37%를 회의에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리자 급으로 갈수록 회의에 더 많은 시간 소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 참석자의 39%는 회의에 참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회의의 참석대상이 아닌 것 같지만 호출됐기 때문에 참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47%는 회의가 하루 중 가장 큰 시간낭비 요소라고 꼽았다. 

또한 스티브 총괄은 어떤 형태의 회의든 간에 회의 시간의 25-50%가 낭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 셋업, 참석자 확인, 커넥션 끊김 등으로 인해 시간이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에서는 이러한 업무환경을 바꾸기 위한 솔루션으로 ‘웹엑스(WebEx)’를 개발했다. 웹엑스는 사용자의 기기의 상관없이 동시에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영상회의 플랫폼이다.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회의 가능

그는 “웹엑스는 어떠한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접속하는지 중요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 어떤 디바이스로든 제시간에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시간, 비용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웹엑스는 사용자들간 직관적인 미팅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 25자 동시 화면 표출로 대규모 다자간 영상 회의 ▲영상회의 단말을 통한 자료 공유 및 원격 제어 ▲회의 중 화면 송출과 동시에 자유로운 판서, 미팅 기록 등을 지원해 실제 면대면 미팅과 같은 운영이 가능하다.
 
스티브 총괄은 “영상 회의는 기술적인 환경이 받쳐준다면 통화 회의보다 훨씬 낫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영상회의를 잘 활용하지 않는다. 또한 한국에서 생각하는 최첨단 환경의 회의실은 사실 불필요한 요소들이 많다”며 “프로젝터, 스피커폰, 화이트보드 등의 값비싼 장비들을 웹엑스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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