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체크] 애플은 왜 인텔 칩을 쓰지 않겠다고 했을까
  • 2018-04-04
  • 김지은 기자, jenny.kim@elec4.co.kr

애플, 2020년부터 인텔 칩 안 쓴다



애플이 2020년부터 맥북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스스로 제작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라마타(Kalamata)라는 코드명으로 애플은 현재 자사의 모든 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제작하기 위한 기초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이러한 변화는 맥북 뿐만아니라 아이패드, 아이폰, 맥용 애플리케이션 등 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애플의 연간 지출 중 약 5%의 비중을 차지했던 인텔 입장에서는 애플의 이러한 결정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인텔의 주가는 9.2%까지 하락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2년 동안 최대 하락치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에 대해 애플과 인텔 모두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Grab, 차량공유 거인 우버 이겼다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Grab이 우버를 제치고 동남아시아를 점령했다. 

CNBC는 세계 1위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현재 동남아 사업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rab이 이미 동남아를 기반으로 시장을 강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버는 동남아 진출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더구나 Grab은 차량공유 서비스 분야의 성공을 넘어 이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 분야의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시장에는 중국의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의 강력한 경쟁사들이 존재하나 Grab pay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차량공유, 음식배달, 금융 서비스 등 많은 플랫폼들로 고객 범위를 꾸준히 넓히면서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일본 스타트업 메르카리, 무서운 성장세 보여…



일본 플리마켓 애플리케이션 업체 메르카리(Mercari)가 미국에서 급격한 사업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최근 20억 달러의 주식가치를 달성한 메르카리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제공업체다. 메르카리는 전직 페이스북 임원인 존 라거링(John Lagerling)의 주도로 일본, 영국, 미국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중이다. 2013년 설립된 이 기업은 일본 스타트업 중에서 드물게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의 성장을 발판삼아 미국시장에 진출했고, 미국 거물 인터넷 기업인 아마존과 일본 이커머스 업체인 라쿠텐 등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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