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퍼드 네트웍스, 기업용 슈퍼컴퓨터 ‘MN-1b’ 출시
  • 2018-03-2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NTT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 Corporation, 이하 ‘NTT컴’)의 사물인터넷(IoT) 중심 심층 학습 시스템(deep learning system) 제공 사업부문인 프리퍼드 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Inc., 이하 ‘PFN’)가 NTT컴 및 NTT컴의 자회사인 NTT PC 커뮤니케이션즈(NTT PC Communications Incorporated, 이하’NTT PC’)의 차세대 GPU(그래픽 처리장치) 플랫폼을 탑재한 MN-1 기업용(private sector) 슈퍼컴퓨터의 확장된 버전을 7월까지 출시할 예정이라고 PFN과 NTT PC가 28일 발표했다.

PFN는 혼합 정밀도 부동 소수점 연산(mixed precision floating-point operation)[2]에 기반하여 심층 학습에 사용되는 이론 상 최고 연산 횟수가 무려 초당 5경6000조 부동 소수점 연산인 약56 페타FLOPS[1]의 성능을 가진 GPU인 엔비디아 테슬라 V100 32GB GPU 512개를 추가로 채용하여 MN-1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는 현재 최고 성능 보다 약 3배 정도 강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PFN은 최신 GPU를 활용하여 연산 속도를 추가하고 대량 처리 환경을 제공하는 이 슈퍼컴퓨터 신제품이 심층 학습 및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에 더욱 많이 실질적으로 응용됨으로써 자사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TT컴과 NTT PC는 GPU 자체 내 통신 및 폐열 처리 지식을 사용하여 PFN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는 최신GPU를 활용하여 다중 노드 플랫폼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오사키 마사타카(Masataka Osaki) 엔비디아 본사 영업 담당 부사장 겸 일본(NVIDIA Japan) 지사장은 “프리퍼드 네트웍스가 차세대 기업용 슈퍼컴퓨터인 ‘MN-1b’의 연산 환경을 위해 메모리 용량이 2배 되는 최첨단 데이터 센터 GPU인 엔비디아 테슬라 V100 32GB를 채택하여 매우 큰 영광”이라며 “고도로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확고히 하고 관리하는 NTT컴 그룹의 경험과 엔비디아의 심층 학습을 위한 최신 고속 GPU가 결합되어 교통 시스템, 제조 및 바이오테크/의료 분야에서 연구 개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미 창(Emmy Chang)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KK) 이사 겸 전략적 영업 담당 부사장은 “프리퍼드 네트웍스는 인텔 제온(Xeon®) 확장/축소 가능 프로세서의 최신 버전을 탑재하고 엔비디아 테슬라 V100 32GB GPU가속기 8개를 지원하는 우리 회사의 슈퍼서버(SuperServer®) 4029GP-TRT2를 세계 최초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퍼드 네트웍스는 NTT컴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기업용 슈퍼컴퓨터를 개발했으며, 슈퍼마이크로는 그 최신 혁신적 하드웨어와 솔루션으로 PFN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며 “PFN이 기업용 슈퍼컴퓨터 신제품으로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PFN은 MN-1b슈퍼컴퓨터 신제품을 사용하여 체이너(Chainer™) 공개 소스 심층 학습 프레임워크의 속도를 높이고 교통 시스템, 제조, 바이오 의료 및 창작 활동 등 엄청나게 많은 전산 자원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연구 개발을 더욱 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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