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0% 성장하는 중국 스마트홈 시장, 4가지 진출 전략은
  • 2018-02-23
  • 오민준 기자, mjoh@elec4.co.kr

- 중국 스마트홈 산업, 매년 80% 성장 2020년 40조 원 시장으로 커져
- 상품 다변화 전략, 팹리스/모듈 사업, 저용량/저전력 제품에 주목


중국 스마트홈 산업이 매년 두드러진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홈 시장은 600만 위안(10.2조 원) 규모로 매년 약 80%씩 성장해 2020년 2,350만(약 40조 원) 시장 규모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2일,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개최한 ‘중국시장 진출 성공전략 세미나’에서 한중시스템IC협력연구원 이병인 원장은 2013년 100억 위안(약 1.7조 원) 수준이었던 중국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보안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스마트홈 산업은 정책, 경제, 인구, 환경, 사회변화까지 5개 요소에 영향을 받으며 발전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가정 내 지능화, 단지별 지능화를 중심으로 성장했고, 특히 아파트 단지별 지능화 사업이 급부상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중국 스마트홈 산업은 현재까지도 기기 공급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2019~2020년이 되면 서비스 플랫폼이 중심으로 이동해 서비스 플랫폼이 기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홈 관련 중국 기업들은 저마다의 영역에서 강점을 활용해 제휴 전략을 취해 상호 견제를 하고 있어 특정 기업이 업계를 선도하기 어려운 구조지만, 서비스 플랫폼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2019년 이후에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기 중심에서 서비스 플랫폼의 영향 강화돼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커넥티비티 모듈, 게이트웨이 등의 제품 출하량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홈 커넥티비티는 Wi-Fi 방식이 대세지만 5GHz 사용은 아직 낮고, 2.4GHz 433MHz 듀얼밴드 모듈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2013년 개당 50위안(8,500원) 수준이었던 Wi-Fi 모듈 가격이 현재 15위안(2,500원) 수준까지 하락했고, 보급률은 증가했지만 시장 규모의 성장 속도는 높지 않았다. OS, 프로토콜 스택이 설치된 온보드 타입 Wi-Fi 모듈 제품들이 스마트홈뿐만 아니라 IoT 등의 용도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Wi-Fi 카드 시장의 포화, 단품 가격의 하락 및 레드오션화를 극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샤오미 스마트홈 세트

스마트홈의 상호연결성에 중심에 있는 AI 스피커는 전 세계 제품 대다수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중국 주요 서비스 사업자들이 확대 전략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2017년 100만 대 수준으로 아직 초기 단계라고 봤다. 그러나 2018년 2배인 200만 대, 2019년에는 다시 2배인 400만 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중국 AI 스피커 시장이 높은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중국 스마트 가전 분야는 아직 세계를 선도할만한 수준에 다다르지 못했으나 조명, 지능형 검침, 의료 등 생활형 IoT와 IP캠, 스마트 도어락 등 홈 시큐리티 분야에 다양한 응용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홈 시큐리티 분야에 다양한 응용 제품 떠 올라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가지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중국인의 소득 수준에 맞춤 상품 다변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교육과 건강을 중시하고 거주지 형태도 현대화됨에 따라 바이오와 IT가 결합한 사업에 기회가 예상된다.

세 번째는 기술 발전에 따라 Wi-Fi 등 커넥티비티의 보편화, 5G 상용화, 센서 응용 제품의 확대는 팹리스 기업에서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모듈 사업에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중국 반도체 굴기에 따른 원가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저용량, 저전력 제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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