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체크] 무선 충전업체가 FCC 인증받고 주가가 폭등한 이유 外
9달러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 2017-12-29
  • 김지은 기자, jenny.kim@elec4.co.kr

아이폰 속도저하, 사과문과 함께 배터리 교체 서비스 제공
       

애플이 아이폰 속도저하에 대해 사과했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사과문 발표와 함께 29달러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의로 속도저하를 유도했다고 인정한 셈이다. 사태가 불거지자 고객들의 항의와 소송들이 이어졌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사과문 게재와 함께 2018년 1월초부터 아이폰6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29달러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 우버 지분 인수한다
소프트뱅크가 480억 달러 가치의 우버 지분 15%를 인수하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우버는 인수 제안이 들어왔던 지난 2016년 6월 평가 금액이었던 680억 달러 보다 30% 평가 절하된 금액으로 지분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우버의 창업자 Travis Kalanick의 CEO 사임, 성희롱에 대한 우버의 반응 및 데이터 유출 등 일련의 논란 거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애플·아마존 사우디 진출 협의 진행 중
애플과 아마존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투자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로이터 단독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현재 중간 판매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AWS(Amazon Web Services) 진출을 논의 중에 있다. 애플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거나 보상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타운스퀘어(town squares) 브랜드 제작을 논의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무선 충전 업체 Energous, FCC인증 받고 주가 3배 상승
무선 충전 업체 Energous가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연방통신위원회) 인증 이후 주가가 271% 폭등했다고 CNBC가 밝혔다.

9달러대를 웃돌던 Energous의 주가가 32달러로 3배 이상 폭등하면서 최고 주가를 갱신했다. FCC의 인증을 받은 제품은 "power-at-a-distance" 송신기로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상품이다. 이러한 주가 폭등에 여러 유명 캐피탈들은 1년 이내에 45.80달러까지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화웨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뇌물 수수혐의로 기소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 뇌물수수와 관련하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아직 밝혀진 내용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화웨이 측은 기업윤리를 중시하며, 부패와 관련된 직원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매체는 중국 세일즈 부문 대표인 텅홍페이(Teng Hongfei)가 뇌물수수로 기소된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화웨이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인력난으로 리튬 개발 지연돼…
       

아르헨티나의 엔지니어 인력난이 리튬 개발과 성장에 제동을 걸었다.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국가인 아르헨티나가 인력난을 겪으며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배터리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칠레 업체인 SQM이 칠레의 인력들을 아르헨티나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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