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데미아와 플렉시그룹, 호주서 최초로 모션 코드 신용 카드 출시
  • 2017-12-11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디지털이 확대되어가는 사회에서 신뢰성 있는 개인정보확인 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아이데미아(IDEMIA)가 호주의 판매시점 관리(POS) 소비자 및 상업 금융 시장 주요 기업인 플렉시그룹(FlexiGroup)과 제휴하여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모션 코드(MOTION CODETM) 신용 카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아이데미아(과거 회사명: OT-모포[OT-Morpho])가 개발한 모션 코드 신용 카드[1]는 매시간 마다 자동적으로 바뀌는 역동적 보안 코드(CVV2)가 채용된 첨단기술의 지불 카드이다. 모션 코드 CVV2는 직불 카드 뒷면에 인쇄된 정적(靜的) 보안 코드 대신 전자종이 ‘미니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 보안 코드는 매시간 마다 무작위 보안코드를 자동적으로 재생한다. 이 솔루션은 카드 소유자가 더욱 안전한 온라인 거래를 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역동적 데이터가 만일 위태로워질 경우 즉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온라인 쇼핑이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사기 사건도 증가돼 호주 지불 네트워크(Australian Payments Network)에 따르면 호주의 작년 온라인 사기 규모가 4억1700만달러에 달했고 연간 15%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렉시그룹은 2018년 상반기에 호주에서 처음으로 모션 코드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이먼 브루이스-웨스턴(Symon Brewis-Weston) 플렉시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의 지출 내역의 보안은 극히 중요하며 온라인 지불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플렉시그룹이 이러한 역동적 보안 기능을 추가하면 고객이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첨단 보호 장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맞춤형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데미아와 협력하여 호주에서 처음으로 모션 코드 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데미아의 마크 가비(Mark Garvie)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기관 활동 담당 상무이사는 “온라인 사기를 줄임으로써 온라인 지불에 커다란 영향을 줄 모션 코드 신용 카드를 호주에서 처음으로 독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모션 코드가 쇼핑객들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온라인 구매자들에게 강력한 안도감과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플렉시그룹은 모션 코드 카드를 출시하기 위해 마스터카드(Mastercard)와도 제휴한다.
 
매트 바(Matt Barr) 마스터카드의 코어 디지털 앤 뉴 페이먼트 플로우(Core, Digital and New Payment Flows)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안전과 보안은 마스터카드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우선시하는 요소로서 플렉시그룹과 제휴하여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술을 출시하여 매우 기쁘다. 이 기술은 향후 호주에서 금융사기를 예방하여 기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며 신뢰성 있는 지불 활동을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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