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 한병돈)는 최신 MOST150 지능형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Intelligent Network Interface Controller; INI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자동차 제조사와 1차 협력사들로 하여금, 풀-듀플렉스 통신이 지원되는 동축 물리층에서 MOST^®(Media Oriented Systems Transport) 네트워크를 링 토폴로지는 물론 데이지 체인(Daisy-Chain) 설정도 함께 통합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풀-듀플렉스 데이지 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단일 케이블로도 네트워크 상의 인접한 두 개의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으므로 각 네트워크 상에서 역 채널에 필요한 케이블과 커넥터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상의 마지막 노드를 맨 처음 노드로 연결하기 위한 리턴 케이블도 필요하지 않다. 이는 케이블 배선과 부품 수를 줄여주므로 시스템 비용과 함께 무게도 감소하여, CAFE(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 목표와 기타 연비 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OS81119 INIC를 사용할 경우, 고객들은 동축 물리층(cPHY)이나 광학 물리층(oPHY), 데이지 체인 토폴로지 또는 이를 창의적으로 혼합 사용하여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현재 MOST150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거의 재설계하지 않고도 새로운 토폴로지로 신속하게 이전하거나 데이지 체인 노드를 추가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오토모티브 인포메이션 시스템 사업부 부사장인 댄 터머(Dan Termer)는 “업계 최초로 이제 고객들은 데이지 체인 설정을 사용해 MOST150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MOST 네트워크는 모든 주요 OEM들이 200종 이상의 차량 모델에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표준이며,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끊임없는 혁신의 산물로, MOST는 이제 보다 더 비용 효율적인 기술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OS81119 INIC는 cPHY뿐만 아니라 USB 2.0 고속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시스템 부품 수를 더 줄이면서도 전체 비용을 절감시킨다. USB 표준 및 해당 표준 MOST 리눅스 드라이버(MOST Linux® Driver)를 사용하면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오픈 소스 리눅스 운영체제와 OS81119용 드라이버를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표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를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MOST 기술은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1차 협력사들이 차량 내 네트워킹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스마트 안테나, 헤드 유닛, 증폭기, 디지털 클러스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ADAS(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s), 운전자/탑승자 정보 시스템, 대중 교통 인포테인먼트 및 정보 시스템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