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CMOS 기반 레이더 솔루션으로 미래 성장주도

2017 오토모티브 기자간담회
  • 2017년 05월호
  • 김영학 기자, yhk@elec4.co.kr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는 4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토모티브 반도체제품 및 기술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매년 연례행사로 열고 있다. 

TI는 2012년 이후 산업용과 오토모티브 반도체 시장에 집중했다. 2012년 당시 전체 매출에서 산업용 반도체 29%, 차량용 반도체 9%로 두 사업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38%였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로 2016년 기준 두 사업 부분의 비중은 산업용 33%, 차량용 18%로 전체 매출에서 51%(2012년 대비 13%)까지 높아졌다. 지난 해 TI의 전체 매출은 133억 7,000만 달러였다.


 그림 1. 강상균 TI코리아 상무는 “2012년 오토모티브 전담팀 신설 이후 TI는 오토모티브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TI 매출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상균 TI코리아 상무는 "TI는 2016년 기준으로 전체 R&D 투자 중 22%를 오토모티브 부분에 집행하는 등 2012년 오토모티브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오토모티브 부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TI는 오토모티브 부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TI가 주력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패시브 세이프티(Passive Safety), ADAS, 바디 전자부품 및 조명, 하이브리드/전기 자동차와 파워트레인(Power Train) 등이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TI는 오토모티브에서의 메가트렌드를 Safer, Greener, More Fun으로 정리했다. 이에 대해 강 상무는 "사람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평균 4시간 정도인데, TI를 비롯한 오토모티브 업계에서는 그 시간동안 얼마나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업계의 메가트렌드를 토대로 TI는 더욱 세분화된 메가트렌드를 도출했는데, 이는 연결성(Connectivity), 융합성(Convergence), 스마트(Smart)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다른 기기나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 지가 가장 큰 과제이면서도 이제 막 열리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융합성은 시스템 통합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ADAS와 인포테인먼트, ADAS와 브레이크와의 연결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뿐만 아니라 프로세서와 아날로그도 통합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다. 스마트 측면에서는 운전자의 바이오정보, 사용자 인식 등을 통해 자동차와 인간이 커뮤니케이션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그림 2. 이상현 TI코리아 이사는 오토모티브 데모 시연에서 TI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TI는 앱 기반의 게이트웨이와 CMOS 기반의 레이더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미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앱 기반의 게이트웨이는 한국에서 카 셰어링(Car Sharing)을 통해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앱 기반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차량 추적,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차량 내부 환경, 차량 정보, 블랙박스 모니터링 등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거리에 상관없이 조정이 가능하다.

TI는 CMOS 기반의 레이더 솔루션도 소개했다. CMOS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구성요소를 원칩 형태의 단일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RF, DSP,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할 수 있다. 하지만 RF 성능에 대한 보장, 가격, 크기 등에서는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TI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원칩 형태로의 구성 여부에 대해 CMOS 기반 레이더 솔루션에 오랫동안 투자해 왔다. 그 결과 76~81GHz 대역의 CMOS 기반 레이더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TI는 현재 CMOS 기반 레이더 솔루션인 AR시리즈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강 상무는 "기존의 레이더는 근접거리에서 근거리에 있는 두 물체를 인식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사물, 자전거, 보행자 등 두 개의 물체를 하나로 인식하거나 두 명이 나란히 걷고 있을 때 이들이 한 명인지 판단하기 어려웠으며, 키가 작은 지 아니면 고개를 숙인 것인지도 구별하기 어려웠다. CMOS 기반 레이더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기술로 극복한 정밀도 높은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TI의 CMOS 기반 레이더 솔루션은 4 cm의 분해능, 1도 수준의 높은 정밀도, 최대 300 km 속도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인식, 주변 레이더와의 간섭에 대한 대응, 자체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원칩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CMOS 기반 레이더 솔루션의 적용 범위는 초 근접센서를 이용한 제스처 감지,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주차 등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3D 뷰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어라운드 모니터링(Around Monitoring), 사이드 미러를 대체할 수 있는 카메라 모니터링, 자신토6(Jacinto 6)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차선 이탈을 방지해주는 햅틱 드라이버 등을 시연했다.

강 상무는 "TI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산업, 오토모티브 시장을 적극 지원해 더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림 3.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와 ADAS용 SoC인 TDA2x와 TDA3x 데모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본 기사의 전문은 PDF문서로 제공합니다. (로그인필요)
다운로드한 PDF문서를 웹사이트, 카페, 블로그등을 통해 재배포하는 것을 금합니다. (비상업적 용도 포함)
 PDF 원문보기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태그 검색
본문 검색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