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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수)
2026.02.11 (수)
다큐브, ‘AI 데이터 번역’ 세계 최고 권위 평가 Spider 2.0 전 트랙 1위 수상 발표
2026-02-11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예일대 주관 Text-to-SQL 전 부문 석권… 국내 기업 최초 ‘그랜드슬램’


대한민국 토종 AI 기업이 전 세계 AI 모델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평가하는 가장 혹독한 시험대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다큐브(대표 윤예지)는 미국 예일대 연구진이 주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Text-to-SQL(자연어-데이터 변환) 벤치마크 ‘Spider 2.0’에서 평가 대상인 3개 트랙(DBT·Lite·Snow) 모두 세계 1위를 석권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최고 난이도로 꼽히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기업이 전 트랙을 제패한 것은 사상 최초이며, 전 세계를 통틀어도 3개 트랙을 모두 석권한 기업은 다큐브가 유일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다큐브는 지난해 DBT(Data-Based Text-to-SQL) 트랙과 Lite 트랙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Snow 트랙까지 1위를 차지하며 Spider 2.0 전 트랙을 순차적으로 석권했다.




Spider 2.0은 예일대 연구진과 글로벌 산업 파트너들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Text-to-SQL 벤치마크로, 사람이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AI가 이를 데이터베이스 언어로 얼마나 정확하게 변환하는지를 평가한다. 평가는 DBT, Lite, Snow 세 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각각 데이터 구조 이해력, Text-to-SQL 변환 정확도,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SQL 지식이 없어도 자연어로 데이터를 질의할 수 있는 AI의 이해도와 실행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Google Analytics, Salesforce 등 실제 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총 547개의 실전형 문제가 출제됐으며, Snow 트랙에서는 동일한 문제를 실제 상용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적용해 SQL 실행 가능성과 현업 활용성까지 함께 검증했다. 다큐브는 복잡한 조건, 다중 테이블 연결, 고난도 질의 상황에서도 가장 정확한 SQL을 생성하는 AI로 평가받았다. 특정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상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일관된 성능을 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전 트랙 1위 성과를 통해 다큐브는 Text-to-SQL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단일 트랙 성과가 아닌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기술력을 갖춘 기업임을 보여준 결과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윤예지 다큐브 대표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질의 기술을 금융, 회계, 데이터 플랫폼 전반에 적용하며 AI 에이전트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이번 Spider 2.0 전 트랙 1위는 이러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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