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정전식 터치스크린 갖춘 오실로스코프 출시
  • 2015-01-12
  • 김창수 기자, cskim@elec4.co.kr

키사이트가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트리거 기능을 갖춘 인피니비전(InfiniiVision) 3000T X-시리즈 디지털 스토리지 및 혼합 오실로스코프를 출시했다.

오늘날 빨라진 디지털 신호의 속도와 디지털 기기의 복합성 증가로 테스트 대상이 되는 신호가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엔지니어들은 기기의 이상 신호를 분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키사이트의 새로운 오실로스코프 제품군은 정전식 터치스크린과 존(Zone) 트리거 기능을 제공하여 엔지니어가 사용하기 쉽고, 트리거에서 겪는 문제점을 극복해 문제 해결 능력 및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시각적인 트리거로 엔지니어는 손가락만을 사용해 스코프 화면에 표시된 관심 신호에 박스를 그려 트리거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노브(knob) 조작 방식을 영숫자 터치 패드로 대체해 측정 정보 표시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오실로스코프 시리즈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시각적인 존 트리거 기능 이외에도 100 MHz부터 1.0 GHz에 이르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대역폭과 함께 다양한 벤치마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초당 1백만 개의 파형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빠른 속도로 감지가 어려운 신호의 세부사항을 볼 수 있다.



 gated FFT 기능 추가
 3000T X-시리즈는 기본적인 오실로스코프의 기능에 디지털 채널(MSO), 프로토콜 분석 기능, 디지털 전압계, WaveGen 펑션/임의 파형 발생기와 함께 8디지트 하드웨어 카운터/토탈라이저의 여섯 가지 장비를 하나로 통합했다. 특히 계측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급 오실로스코프 중 최초로 gated FFT 기능을 추가하여 주파수 및 시간 영역의 상관된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MIL-STD 1553, ARINC 429, I2S, CAN/CAN-FD/CAN-Symbolic, LIN, SENT, FlexRay, RS232/422/485/UART 및 I2C/SPI 등의 다양한 주요 시리얼 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키사이트의 데이브 시프리아니(Dave Cipriani) 오실로스코프 및 프로토콜 부사장은 “새로운 오실로스코프는 메인스트림 스코프를 이용하는 엔지니어들이 설계 중, 어떤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이를 확인하고 분리할 수 있다”면서 “터치 방식으로 디버깅 효율을 높였으며, 시간상관 주파수/시간 영역 측정이 가능한 혼합 영역 분석 기능과 함께 여섯 가지 기기를 하나로 통합해 문제 해결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비전 3000T X-시리즈는 100 MHz, 200 MHz, 350 MHz, 500 MHz 및 1 GHz 모델이 출시됐으며, 시리즈 전 모델의 기본 구성에는 4 Mpts 메모리, 세그먼트 메모리, 고급 연산 기능 및 500 MHz 패시브 프로브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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