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5개 분야에 주력… 에릭슨에서 철수 결정
  • 2013-01-11
  • 편집부

새로운 전략 발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운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무선 시장의 구조 변화를 지켜보면서, 약 1년 넘게 추진해 온 전략 재검토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를 통해 ST는 이행 기간을 거쳐 ST-에릭슨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철수 과정은 이미 시작됐으며 올 3분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ST는 센서&파워 및 오토모티브 제품부문과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 부문을 기본으로 MEMS와 센서, 스마트파워, 오토모티브, 마이크로컨트롤러,디지털 컨슈머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5개 제품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T는 집중과 효율화,세계 수준의 기술 및 제조 능력을 바탕으로 조기에 10%의 영업 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ST-에릭슨에서의 철수가 포함돼 있다.
ST의 카를로 보조티(Carlo Bozotti)CEO 겸 회장은“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춰 새로운 ST를 선포한다. 이에 기반하여 일정 이행 기간을 거친 후, ST-에릭슨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며 “ST-에릭슨의 공급-체인 파트너, 첨단 프로세스 기술 파트너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IP 제공사로서의 지속적인 지원은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전략
구체적으로는 MEMS, 센서, 파워 디스크리트, 첨단 아날로그 제품으로 구성된 센스&파워, 그리고 파워트레인,안전관련 부품, 바디 제어 부품에서 인포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오토모티브 제품군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 부문에서는 무선 광대역 액세스 기능보다는 전자 시스템의 핵심 부분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 부문은 마이크로컨트롤러, 이미징 제품, 디지털 컨슈머 제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디지털 ASIC 제품이 포함돼 있다.
ST는 임베디드 프로세싱 솔루션 부문의 2013년 시장 규모를 1,40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목할만한 사업 성장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보조티 회장은“반도체가 점점 더 많이 쓰이게 되면서 초소형 전자기술(microelectronics)이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모든 곳에서 ST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의 새로운 전략 계획으로 ST는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욱 수익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더욱 강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에릭슨에서 철수
무선 시장의 구조변화에 따라, ST는 이행 기간을 거친 후 ST-에릭슨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철수 옵션을 협의 중이다. 철수 과정은 이미 시작됐으며 2013년 3분기 안에 완료 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급망 파트너, 첨단 프로세스 기술 파트너(FD-SOI)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IP 제공사로서 지속적으로 ST-에릭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무 모델
ST는 10%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재무 모델을 이루기 위해, ST는 분기별 순운영 비용을 2014년 초반까지 6억 달러에서 6억 5천만 달러 범위로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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