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산켄전기와 지능형 전력모듈의 성능 개선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
  • 2020-11-16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산켄전기(Sanken Electric)는 고전압 고출력 장비 설계에서 지능형 전력모듈(IPM: Intelligent Power Module)의 실질적 이점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650V/50A 및 1200V/10A 산업용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장에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듈은 HVAC 시스템, 산업용 서보(servo) 드라이브, 산업용 세척기, 3kW 이상의 범용 인버터의 부품원가(BOM)를 줄이고 설계 상의 문제들을 단순화해준다. ST와 산켄의 IPM 제품 로드맵은 고전압 컴프레서, 펌프, 냉각팬을 지원하는 650V/50A 오토모티브 등급의 모듈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산켄의 디바이스 비즈니스 본사 책임자이자 디렉터인 마사오 호시노(Masao Hoshino)는 “ST와 산켄이 서로의 강점을 합쳐 탁월한 성능, 효율, 신뢰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고전압 고출력 IPM을 산업용 및 오토모티브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ST의 오토모티브 및 디스크리트 그룹 사장인 마르코 몬티(Marco Monti)는 “이 새로운 디바이스로 ST의 기존 STPOWER SLLIMM™ 포트폴리오를 고전력 제품라인으로 확장했다. 이로써 3kW 이상의 애플리케이션까지 대응하게 되었고, 보다 정교한 설계와 탁월한 신뢰성을 갖춘 ST 최초의 오토모티브 등급 IPM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IPM을 사용하는 설계 엔지니어는 디스크리트 부품으로 구현한 기존 전력 회로를 초소형의 통합 디바이스로 대체해 회로 레이아웃과 PCB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비용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용이한 제조, 신속한 어셈블리, 부품원가 절감 등의 이점을 활용하면 고전압 장비 설계 엔지니어는 공간을 절약하고 경제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이고 강력한 차세대 전력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반도체   #부품   #전력  

  •  홈페이지 보기
  •  트위터 보기
  •  유투브 보기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