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I.Spera “머신러닝과 AI 이용한 보안시스템 개발이 목표”
  • 2020-11-03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AI, 행위기반 이상징후 탐지 중점 ‘data-driven security’ 주력해


                                            [ AI.Spera ] 강 병 탁 대표


AI.Spera(대표 강병탁)는 머신러닝, AI. 행위기반 이상징후 탐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data-driven security’를 주력 사업 분야로 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FDS(Fraud Detection System)나 오염된 IP주소 탐지, 계정도용 및 부정행위 유저(작업장, BOT)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보안 컨설팅 등의 업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고 있다.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유수의 온라인 게임기업 보안 부서에서 핵심 역할을 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보안, FDS 업무 외에도 기업 인프라 보안, 웹 보안, 침해사고대응,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과거에 온라인 게임회사들의 해외법인 보안조직 운영, 해외서비스 런칭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보안 인프라에 대해 경험을 쌓은 바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컨퍼런스에 논문발표, 도서 출판, 강연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다음은 강병탁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_ 회사의 성장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2017년 10월 고려대학교 로봇융합관 해킹대응기술연구실에서 시작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2년차 만에 NHN Payco, 넷마블 등의 기업에 현재까지 누적 60억 투자를 마쳤습니다.

공동창업자인 고려대학교 김휘강 교수 그룹은 창업 전부터 해당 연구실을 통하여 다년간 온라인게임과 인터넷 결제 서비스 상의 문제점, 계정 도용 등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해결해 온 바 있습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이러한 경험을 살려 고려대학교 해킹대응기술연구실 출신인원들과 온라인 게임 회사의 일선 현장에서 보안 운영 경험이 있는 인원들이 조인하여 기존 온라인 게임 및 간편결제 부정행위 탐지 개발 업무 분야에 빠르게 시장진입을 할 수 있었으며, 현재는 간편결제(NHN Payco), 온라인게임(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가상화폐거래(업비트), 통신사 (KT)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사들에게 보안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_ 회사의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었나.


크게 네 조직으로 나누었습니다. 연구소, PM팀, 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입니다. 특히, 전체 임직원수 중 70% 이상이 연구소 직원으로, 엔지니어, 개발자 지향적인 회사입니다.

연구소 개발팀 내에서는 백엔드팀, 프론트엔드팀, DB팀, 데이터분석팀 등 각 직군에 맞게 포지션이 나뉘어져 있어서 스타트업이라고 모두 다 혼자 처리해야 하는 환경을 지양하고, 직군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분업화와 프로세스화 되어 있습니다.
사업본부에서는 국내와 해외영업을 담당, PM팀은 마케팅과 디자인, 기술지원을 담당, 그리고 경영지원본부는 인사/총무/재무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_ 기업의 가치, 비전은 무엇인가.

구식 시스템을 버리고 항상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회사의 문화와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IT 회사는 잘 가동되고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 되어 업그레이드를 최대한 유보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하여, 저희는 기술이 조금이라도 낡아서 레거시가 되었다면 최신 기술을 사용하여 교체하는 것을 회사의 컨셉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개발자들은 최신 IT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며, 빠른 IT 기술의 변화에 대해서도 공부/연구하는 것이 업무의 하나로 인식되는 문화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신기술 도입에 대해 과감히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미나/컨퍼런스/교육 등 직무교육과 개발 스킬 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으면 유료/무료를 가리지 않고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사내 스터디 팀도 여러 팀이 운영 중입니다.

이런 문화를 통하여 기업이 보유한 가장 큰 가치는 인재를 키우는 것과, 최신 기술 사용에 대해 거부감 없는 환경을 통하여 최신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개발자에 대한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신 IT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고 저희 에이아이스페라는 그것을 가장 큰 회사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회사의 최근 활동에 주목할 만한 일은.


매출 계약으로는 저희의 대표 프로덕트인 크리미널 아이피(Criminal IP) 관련 내용으로 10개 이상 기업과 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Criminal IP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Criminal IP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품으로 선정되어 공공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일부 비율로 Criminal IP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riminal IP는 그 외에도 이번달 NEP 신제품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AI, 머신러닝 쪽 연구 프로젝트 계약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머신러닝을 자율주행 보안 관련 프로젝트를 계약하였으며, 넷마블과는 서버 로그를 통한 부정 이용자를 탐지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에서의 보안 프로세스 구축 계약을 성사하였습니다. 또한 한국 저작권위원회와 함께 AI/머신러닝을 이용한 불법 사설서버 탐지 연구를 수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역특례지정업체로 선정되어, 군대 대체복무를 위한 병역특례 직원이 입사하여 현재 근무 중이며, 추가 충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와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체결하여, 앞으로 동덕여대 학생들이 저희 에이아이스페라 근무를 하며 학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최근 6개월 내 3개의 특허가 출원되었고, 10여개의 특허를 계속 준비 중입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저희 에이아이스페라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별 60개 혁신기업 중 하나로 선정해 주었습니다. 이는 모두 최근 6개월간 실적입니다.

_ 코로나 19를 대비한 직원들의 특별한 근무환경은.

"No Paper" 컨셉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지만 대기업이나 되어서야 가지고 있을 법한 그룹웨어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그외 시스템도 각종 결재 시스템, 휴가처리, 인사시스템, 경비처리, 재무 등 까지 모든 시스템이 온라인화 되어 있습니다. 프린터로 인쇄해서 처리해야 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종이를 쓰지 않는 것이 회사의 기본 모토입니다.

또한 애자일/스크럼 방식의 개발 방법론을 99% 이상 도입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에서만 사용하는 스크럼 프로세스로 알려져 있지만 저희는 경영지원팀에서 조차 애자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어떤 업무던지 서면으로 전달하게 되고 기록이 남게되며 트래킹이 됩니다. 상사들도 단지 구두로만 업무지시를 하지 않습니다. 정보 관리는 컨플루언스(Confluence), 업무 트래킹과 결재는 지라(JIRA), 커뮤니케이션은 슬랙(Slack)으로 진행합니다.

AI를 개발하는 회사답게, 직원을 개발하여, 알람처리, 휴가처리, 각종 통계 작업, 결재요청, 각종 챗봇 기능 등으로 업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 AI 직원이 하는 일은 대단히 많으며 많은 직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계속해서 이 AI 직원에게 새 기능을 개발하여 넣으며 기술력도 익히고, 회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하며, 직원들의 편의성도 증대시켜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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