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원소프트다임"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치료제 대중화에 앞장설 것"
  • 2020-09-1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헬스케어 디바이스에서 그룹건강관리 피트러스 T까지


원소프트다임, 이대호 대표


휴대용 생체정보 측정 디바이스 및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소프트다임에서 개발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IT기반의 언택트 서비스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2015년 ‘원스마트다이어트(ONESMARTDIET)’ 라는 디바이스를 출시로 시작했다. 이 디바이스는 20g의 가볍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체성분 분석기다. 동명의 앱과 연동하여 체성분을 분석할 수 있고 활동량을 체크할 수 있다. 이후 휴대용 체성분 분석 디바이스로 ‘피트러스 플러스(Fitrus plus)’ ’피트러스 A(Fitrus A)’, ‘피트러스 라이트(Fitrus Light)’ 등을 개발했다.

특히 피트러스 플러스에는 심박수와 스트레스, 온도 측정 기능까지 담았다. 이는 피트러스 모바일 앱을 통해 측정정보가 기록이 되고 확인이 가능하며 앱에서는 식단 기록과 칼로리 확인 및 관리도 가능하다. 기능이 늘어난 것과 동시에 ‘피트러스(Fitrus)’라는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피트러스 플랫폼은 원소프트다임의 체성분 분석 디바이스를 통해 얻은 개인 생체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서버를 이용해 수집?저장하고 분석하여 식단추천, 운동추천, 체형분석 등 다양한 사용자별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개인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그룹단위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피트러스 T(Fitrus T)’라는 서비스도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

피트러스 T는 그룹건강관리 솔루션으로 원소프트다임의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와 피트러스 플랫폼을 연동하여 B2B, B2B2C를 타겟으로 한 아이템으로 개발하였다. 구성은 전용스탠드, 태블릿, 체성분 분석 디바이스, 소프트웨어로 되어있고 다수의 사용자가 솔루션을 이용해 체성분 데이터를 측정, 확인하고 저장 및 출력,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로 공유도 가능하다. 이렇게 그룹 구성원이 측정한 데이터는 매니저와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어 그룹의 건강 관리를 한번에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관심 기업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요즘, 어느 때보다 바쁜 이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원소프트다임의 이대호 대표와 인터뷰 전문이다.

Q.  때마침 코로나19로 특수를 보는 기업 중 하나로 볼 수 있겠다.

A. 코로나19의 상황을 넘어 우리가 앞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방향은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은 언제든 다시 대유행할 수 있고 질병 때문이 아니라 발전하고 있는 IT기술이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무자각 수면, 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한 디바이스와 앱 등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의 비만 관리, 만성질환 예방까지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언택트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Q.  디지털 치료제라는 것, 실제 가능한 것인가.

A. 단순 청사진이 아니다. 실제 ‘제3의 신약’이라고 불리며 미국에서는 벌써 활용되고 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겪고 있는 어린이용 치료 게임, 또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를 치료하기 위한 게임도 있으며 약물 중독을 치료하기 위한 앱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다. 우리와 같은 스타트업들이 기술 개발을 하고 있지만 이를 상용화하는 데까지 각종 규제의 제약이 있었다. 그런데 지난 2월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 관리 지침’이 ‘모바일 의료용 앱’만 허가 받으면 헬스케어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되면서 국내에서도 디지털 치료제가 대중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도 더욱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다.


Q.  그럼 현재까지 성과는 어떤가.

A. 먼저 우리의 기술력과 디바이스의 간편함에 매력을 느낀 해외 투자자들이 많았다.
해외 주요 피칭 대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네덜란드(2017년)와 미국(2018년)에 법인도 설립했다. 이후 미국 킥스타터, 일본 그린펀딩, 국내 와디즈 등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누적 23만 달러 이상의 후원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16개국에 3억원 가량의 수출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수출유망중소기업’, ‘브랜드K’ 등에 선정되면서 해외로 수출하는 데 지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신한퓨처스랩’에도 선정되면서 투자와 컨설팅 쪽에서 더욱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도 원스마트다이어트와 피트러스 플러스, 피트러스 T로 해외 수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해 우리가 직접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

A. IT를 통해 행복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IT가 인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여기며 결국 이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는 것이다. 또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는 파트너들을 만나면서 더욱 더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글로벌 헬스 플랫폼까지 우리가 만들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는 언제나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이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편리한 생활, 더 풍요로운 삶을 선사할 수 있도록 비만 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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