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떤 기술이 뜰까

  • 2020-04-2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한시적 원격의료 허용 등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 전반에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술은 무엇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29일 개최할 '코로나19가 바꿀 미래 : 어떤 기술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온라인 포럼에서는 이 같은 물음에 단서를 제공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그간 약 25명의 미래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분석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유망기술’에 대해 임 현 KISTEP 기술예측센터장이 종합하여 발표한다.

임 센터장은 가장 먼저, 글로벌 변화와 함께 한국적 상황을 고려,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주요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코로나19 이후의 환경변화를 크게 4가지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이 꼽은 4대 환경변화는 ①비대면·원격사회로의 전환, ②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③자국중심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스마트화 가속, ④위험대응 일상화 및 회복력 중시 사회로 요약된다.

또한 두 번째 단계로, 향후 4대 환경변화에 의해서 큰 변화가 예상되는 사회·경제 영역으로, △헬스케어 △교육 △교통 △물류 △제조 △환경 △문화 △정보보안 등 8개 영역이 선정되었다. 이 같은 영역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원격의료 중심의 의료시스템 변화, △다양한 비대면·원격 서비스의 편리성·효과성·보안성 향상, △교통·물류·제조 등 산업영역의 자동화·지능화 등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센터는 8개 영역별 변화상 분석을 토대로 5년 이내 현실화가 가능하면서, 기술혁신성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25개 유망기술을 제시하였다.

먼저, ‘헬스케어’ 영역은 △AI기반 실시간 질병진단, △실시간 생체정보 측정·분석, △감염경로 예측·조기경보, △RNA 바이러스 대항 백신기술 등 5개, ‘교육’ 영역에서는 △실감형 교육을 위한 가상·혼합현실 기술, △온라인수업을 위한 대용량 통신기술 등 3개 기술이 도출되었다.

‘교통·물류’ 영역에서는 △감염의심자 이송용 자율주행차, △유통물류센터 스마트화, △배송로봇 등, ‘제조’ 영역은 △디지털트윈, △인간증강기술 등 스마트·자동화를 위한 3개 기술이 제시되었다.

‘환경’ 영역은 △인수공통감염병 통합관리 등 2개, ‘문화’ 영역은 △실감 중계서비스 등 3개, ‘정보보안’ 영역은 △화상회의 보안성 확보 등 3개 기술이 도출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25개 기술 외에도, 개인적 삶 확대와 관련 인간과 상호작용하여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소셜로봇, 기후변화 등 환경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바뀔 국민의 삶과 경제·산업 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일반 국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갈 것”이라면서, “이러한 기술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함께 민관이 함께 협업하는 R&D 수행체계 혁신을 통해 관련 서비스가 조기에 활성화되고 시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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