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초저전력 기능과 보안성 강화한 STM32L5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 2020-02-20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Arm 트러스트존 기술로 구현된 독자적 보안 기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IoT 연결 애플리케이션의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 보안성을 강조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초저전력 STM32L5x2를 선보였다.

110MHz까지 클럭 주파수로 동작하는 STM32L5 시리즈 MCU는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Arm® Cortex®-M33 32비트 RISC 코어를 통합한 제품에서 시작된 제품이다.

먼저 데스크톱, 모바일 기기, 통신 인프라와 같은 장비를 위해 고안된 트러스티드 컴퓨팅(Trusted Computing)은 사이버 보호와 민감한 코드(암호화 및 키 저장소)에 맞는 안전한 실행 환경을 생성하여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치들에 대해 인증을 수행함으로써 디바이스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손상 시도를 차단한다. 그 다음으로는 신뢰할 수 없는 코드를 구동할 수 있는 독립적인 실행 환경이다.

이를 기반으로 ST는 트러스트존 보호 기능에 각 I/O 및 주변장치, 플래시나 SRAM 영역을 자유롭게 포함하거나 제외하게 함으로써 민감한 작업부하를 완전히 절연시켜 보안을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ST는 외부 코드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AES 128/256비트 키 하드웨어 가속, PKA(Public Key Acceleration), AES-128 OTFDEC(On-The-Fly Decryption)를 비롯해 보안 부팅, 통합 SRAM및 플래시용 특수 읽기 및 쓰기 보호, 암호화 가속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트러스트존을 설계했다. STM32L5는 활성 위변조 감지 및 보안 펌웨어 설치도 지원한다. 이처럼 보안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STM32L5는 PSA 인증 레벨 2를 획득한 바 있다.

ST는 보호기능 및 설계 유연성 외에도 적응형 전압 스케일링, 실시간 가속, 전력 게이팅, 다중 저전력 동작 모드와 같은 기술로 초저전력 전문성을 독자적으로 결합하여, 코인 셀이나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전원을 공급해 장기 실행이 가능한 이 고성능 MCU를 구현했다.

또한, VDD 전압이 충분할 경우에는 저전력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고효율 스위칭 모드 스텝-다운 레귤레이터의 전원을 수시로 공급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 기반한 벤치마크로 초저전력 효율의 주요 척도를 보여주고자 EEMBC가 개발한 ULPMark 스코어에서는 1.8V의 경우 370 ULPMark-CoreProfile 및 54 ULPMark-PeripheralProfile을 기록해 탁월한 결과를 얻었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본부장인 리카르도 드 사 어프(Ricardo de Sa Earp)는 “ST는 MCU 시장의 리더로서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스마트 산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수준의 초저전력 소모를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최극단의 노드 프로세싱을 위해 업계 선도적인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기능과 결합시킨 이 MCU 시리즈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STM32L5x2 MCU는 초저전력 설계와 프로세싱 기술 분야에서의 ST의 전문성을 적용하고, Arm 트러스트존 기반의 강력한 기반에 자사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기술, STM32의 탁월한 에코시스템을 더한 제품으로서, 안정성과 보안성이 필수인 계량기와 헬스(사람 및 기계) 모니터링, 모바일 POS(Point-of-Sale) 등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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