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망] “2020년은 새로운 데이터 시대의 원년”
  • 2020-01-07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델 테크놀로지스, 2020년 기술 트렌드 전망 발표

“2020년은 새로운 데이터 시대(Next Data Decade)의 원년이며 급증하는 데이터와 이를 처리하는 컴퓨팅, 에지(Edge),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이 새로운 데이터 시대의 근간이 될 것이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데이터 시대로 일컬어지는 향후 10년간의 새로운 혁신과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1. 데이터 가시성과 IT 인프라의 단순화

많은 기업들이 급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중앙 데이터센터, 엣지 등 다양한 곳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IT인력들이 필요한 데이터에 쉽고 빠르게 접근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가시성(Data Visibility)이 아직 부족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데이터가 혁신의 속도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고 2020년부터는 이러한 데이터 가시성이 최고기술책임자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IT 인프라를 단순화, 자동화하고 시스템과 서비스를 보다 명확하고 강력한 제어권을 가진 통합적인 솔루션으로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키텍처, 오케스트레이션 및 서비스 계약의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2. 다양한 클라우드 모델의 공존 확산

2020년에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공존이 더욱 분명한 현실이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더 쉽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된다.

또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단순히 데이터 센터의 중심부에 존재하지 않으며 5G 및 엣지가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지 실시간 데이터 가시성 확보 및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 진다. 클라우드 환경의 일부로 보안과 데이터 보호가 긴밀하게 통합될 것으로 전망하며, 사이버 보안이 엣지에서 코어, 그리고 클라우드까지 데이터 관리 시스템 전반에 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IT 소비 모델

의사 결정자들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때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비용이다. 설비투자비용(CapEx)과 운영비용(OpEx)은 연간 비용 계획을 세울 때 제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20년에는 더 많은 조직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및 클라우드 기반 IT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유연한 소비 모델과 서비스형(asas-service) IT가 빠르게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비즈니스 상황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데이터 이동성과 가시성을 확보해, 고난이도의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4. 거대기업들의 엣지 컴퓨팅 채용

‘엣지’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면서 엣지 컴퓨팅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 엣지는 수많은 장소와 분야에서 부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엔터프라이즈 대기업들이 그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연결성은 의료, 금융 서비스, 교육 및 산업 제조 분야에서 새로운 활용사례와 가능성을 창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SD-WAN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은 통합 IT 인프라 솔루션의 핵심 연결고리가 되어 대규모 데이터 워크로드가 엣지, 코어 및 클라우드 환경 사이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5. 지능형 디바이스가 바꿔 놓을 업무 및 협업방식

AI와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은 이제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전력과 컴퓨팅을 전력을 최적화해야 할 때와 장소를 인지한다. 또 사용자가 보고 있는 콘텐츠나 재생중인 게임을 기반으로 사운드와 색상을 조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생체 인식을 통해 PC는 화면을 쳐다보는 순간부터 사용자를 인식한다.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이 PC를 더욱 스마트한 협력자로 만들 것이다.

6. 지속가능한 혁신

델 테크놀로지스는 산업 폐기물의 재사용 및 재활용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가속화되어 하드웨어는 더 작아지며 전자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기존 재료의 사용을 최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경우 2020년까지의 CSR 비전인 ‘레거시오브굿’(Legacy of Good)의 목표를 예정보다 앞당겨 달성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2030년까지 전체 생산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된 부품이나 재생 가능한 원자재로 만들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포장재에 100% 재활용되었거나 재생 가능한 재료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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