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설비 투자 늘려 첨단 자동화 시스템 갖춘 물류 센터 확대
  • 2019-12-11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신제품 소개(NPI)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미국 텍사스주에 소재한 자사의 전 세계 물류 센터에서 다수의 첨단 수직 리프트 모듈(VLM)을 운영하며 북미 지역을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물류 기술의 발전에 대한 전국 표준도 세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거대한 수직 파일링 캐비닛인 VLM은 선반과 자동 엘리베이터가 결합되어 전자부품 수만 개를 보관할 수 있다. 직원이 작동시키면 VLM은 부품을 작업장으로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고 가용 바닥 면적도 증가한다. 이 자동화된 기계를 이용하면 직원의 걷는 시간을 45%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글렌 스미스(Glenn Smith) 사장 겸 CEO는 “디지털 혁명으로 전 세계에서 전자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에 거액의 설비 투자를 실시해 글로벌 물류 센터의 역량을 확대하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우저는 현재 VLM 5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대는 신제품이다. 전 세계 제조사 800곳 이상의 공인 유통기업인 마우저는 물류 센터를 확장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 지역도 확장하고 있다. VLM이 완전히 가동되면 한 번에 최대 12만 개의 부품을 실을 수 있어 마우저의 물류팀이 전 세계 63만 명 고객에게 신속하게 주문 상품을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기존 창고에 18,600m2에 달하는 물류 공간 추가

글렌 스미스 사장은 “북미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VLM 시설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 이는 더욱 스마트하게 근무한다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기존 창고에 18,600m2에 달하는 물류 공간을 추가하는 공사가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우리는 여러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우저는 댈러스/포트워스에 소재한 글로벌 본사에 있는 315,655m2 캠퍼스에 4,645.152m2 면적의 사무용 건물을 추가하는 공사도 진행 중이다. 두 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마우저의 글로벌 본사와 물류 센터의 면적은 92,903m2에 달해 마우저가 보유 중인 제품 및 기술 1백만 개 이상의 SKU를 보관할 것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계열사인 마우저는 현재 전 세계 27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폴란드,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에 신규 서비스 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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