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우리의 목표요? 전 세계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것이죠"
  • 2019-12-0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주식회사 닷, 시각장애인 위한 웨어러블 점자 스마트 워치 개발해

주식회사 닷(dot, 대표 김주윤, 성기광)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점자 스마트 워치를 개발, 제작하고 있다. 융/복합 기술분야에 있어 전문적인 개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사전 검증받은 스타트업이다.



비전도 확실하다. “전 세계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것”. 26살의 세 명의 공동 창업자가 모여서 전 세계 3억명 시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보자는 작은 미션으로 시작했다.

이 회사의의 제품은 어디서든 살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디바이스를 지향하고 있다. 김주윤 대표는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하여 일반인들의 라이프 사이클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관련 연구개발을 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95%의 소외된 시각 장애인을 위하여


이 회사가 진입하고자 하는 시장은 비싼 점자 기기를 살 수 없는 95%의 소외된 시각 장애인들이다.

현 보급률 5% 기준으로 잠재시장을 역으로 환산하면 G20의 점자 기기 시장 전체는 15조 원으로 추산되며 전 세계 점자 기기 시장 년간 규모는 3,000억 원(기존 기업 매출액 합산 추정)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이 시장을 보는 이유는 점자책, 전자 점자 단말기의 값비싼 생산구조로 보급이 어려웠고, 고가의 제품들로 지난 15년 넘게 큰 변화가 없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더디게 발전된 시각장애인들의 교육과 재활은 전 세계 3억 명의 시각장애인(한국 시각장애인 33만 명)의 90%가 점자문맹에 놓여 있게 만들었다.



가격, 경량화, 기능집중에 방점


그래서 닷이 중점을 둔 핵심이 가격, 경량화, 기능집중이다.

기존대비 10분의 1의 가격과 크기를 달성하게 된 배경이다. 이 기술은 총 83개의 특허 출원과 31건 등록(PCT 국제특허 병행)을 기록했다.

크기 뿐이 아니다. 닷 워치는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워치답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iOS, Android)되어 메시지 수신, 전화 수신, 알람 수신, 알림 진동 기능을 지원한다. 시간/날짜 확인 기능(타이머, 스톱워치, 알림)은 물론 크라운과 두 개의 버튼이 있고 가볍고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7일 이상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졌다. 닷워치는 2018년 6월에 런칭하여, 전 세계 9개국에서 2000명의 초기유저를 확보하였다.

작고 가볍고 저렴한 E-book, 닷 미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점자로 변환한다. 직관적인 버튼은 시각 장애인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
16셀 점자 디스플레이에 오디오 기능을 갖췄다. 마이크로USB,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하고 34GB 용량은 10,000권의 책 분량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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