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AG, 국내 IoT 시장 공략 위해 이삭엔지니어링과 손잡아
  • 2019-07-1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시계열 분석 플랫폼인 트렌드마이너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급
현장의 작업자 스스로 셀프서비스 운영이 가능


소프트웨어AG(Software AG)는 본격적인 국내 IoT 비즈니스를 위하여 지난 17일 이삭엔지니어링㈜과 총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사 5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AG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메인프레임 시대부터 분산 환경을 지나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과 IoT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기술발전에 따라 50년의 세월 동안 기술 혁신을 지속해 온 기업이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국내 제조 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솔루션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소프트웨어AG와의 총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삭엔지니어링은 소프트웨어AG의 시계열 분석 플랫폼인 트렌드마이너(TrendMiner)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계의 구글로 불리우는 트렌드마이너는 별도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필요 없는 분석 솔루션으로, 현장의 작업자 스스로 셀프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독보적인 알고리즘으로 개발되어있다. 이는 머신 러닝, 딥 러닝 기반 AI의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제조업 현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AG는 그들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나타내온 영역인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서 더 나아가, 앞서 언급한 트렌드마이너, 예측 분석 솔루션 ‘지멘티스(Zementis)’, 통합 IoT 플랫폼 솔루션 ‘큐물로시티 IoT(Cumulocity IoT)’를 합병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IoT 및 분석(Analytics) 영역의 오퍼링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19년 상반기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부문에서 “Visionary”로 선정되는 실질적인 쾌거로 이어졌으며, 이는 사실상 IoT 플랫폼 영역에서 최고 업체로 인정받은 것이다.

소프트웨어AG가 큐물로시티IoT플랫폼을 인수한 시점이 2017년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 솔루션의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영향력을 확대해 가게 될지 예측해 볼 수 있다. 이미 지멘스(Siemens), 보쉬(Bosch), 듀어(Dürr)와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소프트웨어AG IoT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실질적인 엔드 투 엔드 IoT 플랫폼인 큐물로시티는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쉽게 답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양사 간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IIoT 분야에 특화된 경험으로 무장한 이삭엔지니어링과 큐물로시티 IoT 솔루션이 만들어 낼 시너지는 국내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oftware AG 이진일 한국지사장은 “Software AG의 머신러닝 기반 IoT 및 분석 플랫폼과 제조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험으로 무장한 이삭 엔지니어링과의 결합은 그간 산업용 IoT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고민하던 고객에게 명확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삭엔지니어링의 영업 대표 김범수 부사장은 “OT와 IT는 물과 기름으로 비유되며,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질적인 문화다. OT 영역의 강자인 이삭엔지니어링과 IT 글로벌 혁신기업인 Software AG의 만남은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다”라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제조업 부흥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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