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스캔, 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드론 측량 적용
  • 2019-01-25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평방미터 당 100개 데이터 포인트를 5센티미터 미만의 정확도로 제공
실시간으로 지리를 참조하는 point cloud data 생성 가능


옐로우 스캔(YellowScan)의 옐로우 스캔 서베이어(YellowScan Surveyor)가 벨로다인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중앙 유럽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정밀한 매핑(지도 제작)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 Inc., 이하 ‘벨로다인’)가 23일 발표했다.

무인항공기(UAV) 측량 시스템인 옐로우 스캔 서베이어는 더 정밀하고 상세한 지형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수집함으로써 과거의 시간 집중적인 수동식 측량 작업 보다 더 향상된 결과를 가져온다.
 

헝가리 북서부 지역 M1고속도로(E60, E65, E75)의 47킬로미터 구간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이 프로젝트는 벤터스-테크(Ventus-Tech)가 옐로우 스캔 서베이어를 사용해 시행했다. 무인항공기(UAV)를 한달 동안 88회 띄워 수집한 데이터는 고속도로를 왕복 2차선(2+2)에서 왕복 3차선(3+3)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엔지니어들이 설계할 수 있게 했다.

옐로우 스캔 서베이어에는 모든 지형지물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하여 고해상도의 주변 시계 영상을 제공하는 압축된 소형의 다기능 센서인 벨로다인 라이더의 ‘퍽(Puck™)’이 탑재돼 있다.
 
피에르 도트빌(Pierre d’Hauteville) 옐로우 스캔 대표(Principal)는 “옐로우 스캔 서베이어는 고속도로 같은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진정한 턴키 솔루션으로서 조직체(기업)들이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한 수동식 측량을 하지 않게 한다”며 “벨로다인의 라이다(lidar) 기술을 사용해 최고 수준으로 정확하고 밀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지리를 참조하는(georeferenced) 점 구름 데이터(point cloud data)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벨로다인의 지능적이고 성능이 강력한 ‘퍽’센서를 탑재한 옐로우 스캔 서베이어는 평방미터 당 100개 데이터 포인트를 5센티미터 미만의 정확도로 제공했다.

기존 도로를 재설계할 때는 기존 인프라, 배수 네트워크, 초목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처럼 상세한 정확도가 특히 중요하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설계, 기획, 승인 단계에 있으며 최종 설계는 2019년 중순까지 승인되고 건설 공사는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마이크 젤렌(Mike Jellen) 벨로다인 라이더 사장 겸 최고홍보책임자(CCO)는 “업계 선도기업들은 벨로다인의 컴퓨터가 파악한 풍부한 데이터에 의존하여 복잡성을 최소로 줄인 최고 성능의 측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옐로우 스캔의 견고하고 완전히 통합된 시스템은 까다로운 측량 및 지형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됐다. 옐로우 스캔 서베이어는 어떤 드론에도 쉽게 적응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발린트 바넥(Balint Vanek) 벤터스-테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옐로우 스캔 서베이어는 도로 통행을 최소한으로 방해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측량하여 지형을 정확하게 묘사한 매우 상세한 3D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며 “옐로우 스캔이 제공한 고객 지원은 매우 좋았다. 그들은 극히 값진 지원을 제공해 우리가 이처럼 복잡한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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