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5G 시대에는 데이터 센터가 ‘대세’ AI 역량 갖춘 서버 증가해

  • 2018-11-06
  • 전동엽 기자, imdy@elec4.co.kr





AI 역량 갖춘 서버 증가할 것


코앞으로 다가온 5G 시대에는 어떤 분야의 산업이 각광받게 될까.

인텔코리아는 주요 5G 기술 트렌드와 5G 산업의 유망분야를 전망하는 ‘인텔 5G 테크 아워’를 10월 2일 개최했다. 이날 인텔코리아 홍희석 이사는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 보고서’를 인용해 하드웨어 투자 지출 관점에서 5G가 업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홍희석 이사는 “IT업계가 5G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는 이유는 무선 통신 기술의 대전환과 5G가 만들어낼 새로운 사업기회들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다. 비록 IT 업계가 아닐지라도 5G가 만들어낼 새로운 사업기회들이 많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며 5G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데이터 센터, 엣지 컴퓨팅에 큰 투자 이뤄질 것


5G 산업에서 가장 많은 투자·지출이 이뤄질 분야로 데이터 센터를 꼽았다. 홍 이사는 “5G 시대가 오면 데이터 센터에 가장 큰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여러 형태의 5G 단말에서 데이터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전체 데이터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이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필요한 형태로 가공하여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들을 데이터 센터에 일단 모아놔야 한다. 따라서 데이터 센터의 컴퓨팅, 네트워크에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이 데이터를 생성되는 대로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설계할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이다. 또한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데이터 센터에 큰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는 5G 기기 및 네트워크에서 비롯되는 더 높은 수준의 요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진화해 나갈 전망이다. 5G 시대에서 클라우드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AI 역량을 갖춘 더 빠른 서버 및 새로운 서비스들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5G 시대의 데이터 센터는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조합을 통해 대규모 애널리틱스 및 AI의 워크로드를 처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5G 시대의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낮은 지연성과 더 넓은 대역폭을 갖춰야 한다. 데이터 센터는 새로운 기능, 유연성, 속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네트워킹을 필요로 할 전망이다.

그 다음으로는 엣지 컴퓨팅을 꼽았다. 엣지 컴퓨팅은 상당히 떠오르고 있는 분야이다. VR/AR, 커넥티드 카 등 20ms(밀리세컨) 정도의 낮은 레이턴시를 요구하는 분야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컴퓨팅은 엣지 부분에 더욱 가까이 위치할 필요가 있으며 엣지는 5G가 요구하는 저지연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저전력 서버들을 필요로 할 전망이다.

엣지에서 구축된 서버 및 스토리지들이 원활하게 데이터 센터와 연결되게 하는 저지연의 엣지 네트워킹 역시 필요하다. 또한 엣지는 최소 수준의 지연을 수반한 실시간 프로세싱을 돕기 위해 AI 역량까지 필요로 할 전망이다.

다음은 인텔코리아 홍희석 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5G 산업에서 인텔의 역할은 무엇인가?

보통 사람들이 5G하면 빠른 네트워크 속도만 생각한다. 그러나 5G는 인더스트리 전반에 효율, 혁신을 가져오는 새로운 DNA를 보유하고 있다. 5G를 통해 스마트 시티, 산업 자동화, 엔터테인먼트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들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5G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들은 5G 인프라 스트럭처를 구성하기 위해 아키텍처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바꿔가고 있다. 변화하는 인프라 스트럭처를 만족하기 위해서 인텔은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5G 산업에서 인텔의 역할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본다면 첫 번째는 제품 공급이다. 인텔은 5G에 있어서 E2E(End to End)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LTE에서 만들었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5G 모뎀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인프라 스트럭처, 데이터 센터 분야 통신 인프라가 요구하는 다양한 성능에 맞게 인텔의 SoC, CPU 라인업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두번째는 검증이다. 통신, 자동차, 미디어 등 다양한 유즈 케이스들을 다른 환경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검증하고, 앞으로 상용화 하는데 있어서 어떤 챌린지가 있는지, 어떻게 극복하는지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세번째는 표준 부분이다. 인텔은 3GPP 등 표준기구에 표준 기여를 계속 해오고 있었다. 규격화하는 부분 외에도 5G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 소스 커뮤니티나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 역할을 많이 하고있다. 다양한 커뮤니티에 소스코드를 제공하기도 하고, 실제로 인텔의 기반기술이 잘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5G 시대 핵심 분야로 데이터 센터와 엣지 컴퓨팅을 꼽았는데, 이 분야에서 인텔의 강점은 무엇인가?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나 통신 사업자들은 인텔기반의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엣지 컴퓨팅에서 요구되는 아키텍쳐가 특별히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데이터 센터와 다르지 않다. 인텔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이미 확보된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아키텍쳐를 그대로 엣지 컴퓨팅에 이전 할 수 있는 솔루션, 그리고 에코시스템 아키텍쳐를 보유하고 있다는게 강점이다.

 인텔은 향후 5G 분야에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우선은 5G 모뎀을 출시할 것이다. 인텔의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을 통해서 3GPP 최신 규격이 반영된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다.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메이저 벤더들과 5G 규격 기능을 검증하고 유즈 케이스에 적용하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 부분에 있어서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5G 유즈 케이스에 대한 검증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특히 미디어 부분이 5G에서 굉장히 중요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미디어 분야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유즈 케이스를 검증하고 상용화로 가기 위한 챌린지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KT, SKT와 엣지 컴퓨팅 분야의 파트너들이 함께 3-Way로 협업하는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5G 유즈 케이스 발굴,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인텔의 최신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협업을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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