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DN 시장 활성화 위해 SDN 전문 인력 양성 시급해
  • 2018-11-06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SDN/NFV의 클라우드 기술 확대, 국내 제조사 환경 악화

글로벌 IT 시장이 가상화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변화를 가속화하면서 이들의 구성 요소인 SDN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DN 기술은 오픈소스와 제조사들의 솔루션 등에 광범위하게 내재하고 있으며, 인프라 서비스와 이의 관리를 위한 자동화 기본 요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NFV는 장비 제조사들이 가상화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중이며, 적용 분야별 환경을 고려하여 성능이나 인증 등의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



새로운 인프라 설계시 SDN/NFV는 기본적인 요소로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응용한 기술을 통신사업자와 기업에서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기술지원본부 네트워크팀이 내놓은 SDN/NFV의 클라우드 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SDN 시장은 물리환경과 가상환경 모두 컴퓨팅과 스토리지 자원을 융합하여 관리하고 자동화하는 것을 포함하여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존 업무 영역의 경계를 낮추고 기존 기술 인력의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통신사업자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화 하는 오픈소스 기반 SDN/NFV 프로젝트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5G 등의 선도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경험하고 있으며, 적용 시에 제조사에 필요한 기술을 요구하는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다. 장비 제조사는 SDN/NFV 기술을 내재화하여 자사 제품이 강점인 기존 시장에 최적화한 기술 로드맵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수용하는 멀티클라우드 환경 적용을 위한 백서와 시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5G 등 새로운 분야 융합기술 확보해야

국내 네트워크 분야의 제조사는 하드웨어 기반 사업의 경쟁력이 대부분 중국 등에 크게 뒤지고 있으며, 5G 등의 새로운 분야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기술 기반 SDN 요소의 융합 기술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국내 기업들은 가상화 SDN 기술을 도입 시 서버 가상화 기반의 관리자들이 담당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나 경험이 필요한 네트워크 서비스의 유연한 확장을 위해 기존 레거시 네트워크 담당자의 가상화 네트워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SDN/NFV 기술을 사용하는 국내 제조사는 오픈 하드웨어 기반으로 국내 원천 기술력을 고도화할 수 있으나 인증 등의 이슈로 상용화가 어려워 개발의 동력이 약화되고 있어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레퍼런스 확보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끝으로, “SDN/NFV는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는 융합 서비스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제조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오히려 약화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며, “SDN/NFV 기반 융합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자 양성과 기술 영역간 협력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고 오픈 하드웨어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활성화에 필요한 레퍼런스 확보와 준수를 위한 지원과 5G 등 새로운 분야에 필요한 IT 기술 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테스트 시설의 적극적인 공개 활용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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