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IT 사물] ′공′
  • 2018-07-09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格物致知 
'공'
 
[격물치지]

 
 명사  가죽이나 고무, 플라스틱 따위로 둥글게 만들어 던지거나 치거나 차거나 굴릴 수 있도록 만든 운동 기구. 운동 경기나 놀이에 따라 축구공, 야구공, 탁구공, 럭비공, 골프공, 당구공 따위 여러 가지가 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쓰이는 텔스타18은 2014년 브라질 대회 때의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의 기본 골격이 되는 틀을 살리되 새 기술력을 도입다. 총 6개의 다각형 패널로 구성된 텔스타18은 안에 NFC(근접무선통신) 칩을 넣어 공의 속도와 위치를 추적하게 했다.
따라서 공이 골대나 파울 라인을 넘어섰는지를 판단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축구공 및 축구화도 인터넷과 연결됐다. 내장 센서를 이용해 축구공과 축구화에 가해지는 충격량, 축구공의 이동거리속도 등을 감지해 그 결과를 스크린 또는 공에 형성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수와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하지만, 공이 둥글다는 것은 진리다. 어디로 튈지 몰라 사람을 기쁘게도, 울리기도 한다. 지난 대한민국의 월드컵처럼 말이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센서   #IoT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