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 엔비디아 아이작 발표
  • 2018-06-07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가상 로봇 시뮬레이터가 포함
90억 개가 넘는 트렌지스터와 전력 효율성, 처리 능력 제공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제조, 물류, 농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지닌 차세대 오토노머스 머신 개발의 혁신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엔비디아 아이작(NVIDIA® Isaac™)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엔비디아 아이작은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가상 환경에서의 로봇 시뮬레이터가 포함된 차세대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이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텍스 2018 시작과 함께 차세대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을 발표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현재 AI는 가장 파워풀한 기술의 방향이라고 강조하면서, “그 첫번째 단계로 많은 산업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수준의 소프트웨어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다음으로 AI는 센서, 액추에이터(actuator)와 결합해 차세대 오토노머스 머신의 두뇌가 된다. 언젠가는 제조, 홈 딜리버리, 창고 물류 등에 수십 억대의 인텔리전트 머신들이 등장할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로보틱스 위해 설계된 컴퓨터, 젯슨 자비에

엔비디아 아이작의 핵심인  젯슨 자비에(Jetson™ Xavier™)는 세계 최초로 로보틱스를 위해 설계된 컴퓨터이다. 90 억 개가 넘는 트랜지스터와 함께 백열 전구의 1/3 전력 효율성을 보여주며 동시에 강력한 워크 스테이션보다 뛰어난 30 TOPS (초당 조 작업 수)이상의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젯슨 자비에는 볼타 텐서코어 GPU, 8코어 ARM64 CPU, 듀얼 엔비디아 딥러닝 가속기, 이미지 프로세서, 비전 프로세서 등 6가지 종류의 고성능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십 개의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처리하여 센서 프로세싱, 위치 측정 및 매핑, 비전 및 인식, 경로 계획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런 수준의 성능은 로봇이 센서로부터 입력, 위치 파악, 환경 인식, 근물체 움직임 인식 및 예측하여 안전하게 수행하고 자기 표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AI 컴퓨팅 파워가 이렇게 높아지면서 주변 세상을 초인적인 능력으로 감지하고 모든 종류의 센서로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제조용 로봇은 인간과 함께 안전하게 일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고,  물류 로봇은 재고를 효율적으로 이동하고 관리하며 제품을 집으로 배달할 수 있다. 서비스 로봇은 소매 경험을 개선하고 아픈 사람들과 노인들을 도울 수 있다.

아이작 로봇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NVIDIA 젯슨 자비에 개발자 키트는 1,299달러에 가격이 책정될 것이며 오는 8월부터 전세계 해당 디스트리뷰터를 통해서 얼리 억세스가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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