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서강대, AI기반 VR용 신기술 공동개발

  • 2018-05-2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기존보다 시간 지연·잔영 시간 최대 5배 이상 감소시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와 서강대학교(전자공학과 강석주 교수 연구팀)는 28일, VR의 영상 구현 지연과 잔영 문제 개선을 위해 세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고해상도 콘텐츠 생성기술·측정장비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통상 VR에 사용되는 HMD(Head Mounted Display)는 몰입도가 높지만 시간 지연과 잔영으로 인해 어지러움증과 멀미 현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가상현실 콘텐츠들을 생성하기 위한 보다 많은 연산이 필요해 문제점은 더 커진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저해상도 영상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실시간 생성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 있으며,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외부가 아닌 내부 메모리 사용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모바일 제품에서의 고해상도를 구현하게 됐으며, VR용 디스플레이 구현 시 시스템 부하를 감소시켜 시간 지연과 잔영 시간을 최대 5배 이상 줄이게 됐다.

모사할 수 있는 정밀 모터를 사용한 플랫폼과 인간의 시각 시스템을 모사한 광학시스템을 적용해 VR 기기의 지연과 잔영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구도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와 2015년부터 이번 연구를 맡아 진행한 강석주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LG디스플레이와 서강대의 연구결과는 가상현실 기기에서 고비용의 그래픽 처리장치(GPU) 없이 인공지능을 통해 구현된 저전력으로 가속하는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OLED알고리즘팀 오의열 연구위원은, “이번 서강대팀과의 연구는 움직임과 자세를 감지, 화면에 빠르게 반영해 보다 생생하고 자유로운 시각적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며, “특히 동작과 화면 구현 사이의 시차를 줄이고 잔영을 감소시켜 어지럼과 멀미 등 VR의 단점을 줄이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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