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반도체만 잘 되나, 1분기 전세계 웨이퍼 출하량 최대 기록

2018-05-15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4분기에 비해 3.6%, 전년도 1분기 대비 7.9% 상승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면적 출하량이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SEMI 실리콘 제조사 그룹(SMG)의 실리콘 웨이퍼 산업에 대한 분기별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면적 출하량이 2018년 1분기에 30억 84백만 제곱인치로 분기별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4분기 29억 77백만 제곱인치 대비 3.6%, 그리고 2017년 1분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이다. SEMI SMG 닐 위버(Neil Weaver) 의장 겸 신에츠 한도타이(Shin Etsu Handotai) 아메리카의 제품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담당 디렉터는 “2018년 한 해의 시작부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 규모는 그 시작을 기록적인 성장과 함께 했다”고 말하며, “올 해 실리콘 출하량의 수준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실리콘 면적 출하량 현황(반도체 어플리케이션만 종합한 수치, 출처:2018년 5월, SEMI)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의 근간이 되는 소재로,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을 비롯한 거의 모든 전자 기기의 핵심 요소이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박막 원형 디스크는 다양한 크기(지금 1인치~12인치)으로 생산되며, 대부분의 반도체 기기와 칩 제작의 기판 소재로 사용된다.

여기에서 언급되는 모든 데이터는 웨이퍼 제조업체가 최종 사용자에게 출하하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및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한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는 물론 논폴리시드(non-polished)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한다.

#반도체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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