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L, 다국어 규정 관리 솔루션 발표
  • 2018-03-2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SDL(LSE: SDL)은 바이오 제약회사가 100여개의 언어와 시장에 걸쳐 전 세계 규제 기관에 다국어 마케팅 인증 신청서를 자동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웹 기반 플랫폼인 SDL 다국어 규정 관리(MSM)를 공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제약회사들은 강도 높은 규제가 적용되는 까다로운 환경에서 끊임없이 전 세계 규제 기관에 의약품 정보를 제출하고, 이를 업데이트 및 유지 관리해야 한다. 국가마다 다른 제출 과정에서 현지 규제 기관이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제약회사는 신청서에 하나라도 잘못된 곳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단순한 서식 오류나 번역 오류만으로도 몇 주, 몇 개월이나 승인이 지연될 수 있다.



SDL MSM은 업계 최초로 의약품 서류의 글로벌 제출 과정을 일원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으로 제약회사가 다국어로 규제 레이블과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할 때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지난 10년 동안 여러 제약회사가 글로벌 규제 레이블 제출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데 사용해 온 기술이 적용된 SDL MSM에는 단일 대시보드에서 전체 제출 과정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SDL 글로벌 생명 과학 부문 선임 부사장인 Kaarin Gordon은 “규제 기관 하나를 대상으로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해 현지어로 작성된 서류를 제출하는 것도 엄청나게 까다로운 작업인데, 하물며 수 십개의 국가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 서류를 번역하고, 서식을 조정하고, 시한에 맞춰 일련의 과정을 조율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SDL은 지난 10년 동안 생명 과학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SDL MSM의 새로운 웹 기반 기능을 결합하여 국제 규제 담당 부서의 엄청난 부담을 경감해 주는 강력한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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